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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슬기로운 엄마표 놀이

우유팩 재활용으로 "타요차고지 만들기" 그럴싸한 엄마표교구로 추천!

by 행복한만득씨 2018.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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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만득씨에요!

한동안 안했던 "엄마표놀이" (교구만들기)를 조금씩 하고 있어요. 봄에 이어 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집에서 해줄수 있는 놀이를 연구할 타임이 또 온거 같네요ㅠㅠ



포스팅 할 건수는 늘어날 수 있겠지만, 예쁜 가을하늘을 보지도 못하고 놀이터에서 놀지도 못하는 아이들을 보니 괜시리

미안하고 안타깝기만 하네요 ㅠㅠ 아예 추워지면 덜 하려나요? 너무 심각하니 심난하기까지 하네요. 

아무튼 오늘은 얼마 전 만들어보았던 "타요차고지"를 포스팅 하려고 해요!


준비물 : 우유팩 1000ml짜리 4개, 접착펠트지(빨강,파랑,노랑,초록), 우드락 1장, 타요스티커, 가위, 칼, 테이프, 글루건 등

 / 하나언니 사진 코팅한것!



우유를 꾸준히 먹는 편이라 1000ml짜리는 쉽게 구할 수 있었어요! 꾸준히는 아니더라도 가끔 할 엄마표놀이를 위해 잘 말려둔 우유팩과

나머지 필요한 재료들을 하원 전에 사뒀습니다. (문구점에 같이가면 다 털려서.. 요즘은 자제하는 중이랍니다^^;;;)






그리고 타요 친구들 사이즈에 맞게 우유팩을 아래처럼 가위로 잘라줍니다. 저희집에는 작은 사이즈의 타요 친구들이라 작게 잘랐습니다.

각각 집에있는 타요버스 크기에 맞춰 잘라주심 될 것 같네요:) 그리고 바닥에 맞춰 우드락도 대략 맞춰서 잘라둡니다.

타요 친구들 색깔을 다 입힌다음에 우드락 바닥을 붙일거에요!






그리고 잘라둔 우유팩을 색깔에 맞춰 접착식 펠트지로 붙여줍니다.:) 엄마표놀이를 검색하다 보면 재료들도 조금씩 알아가게 되는 듯 해요:)

펠트지는 알았지만 접착펠트지가 있는지는 몰랐답니다;;; 장당 가격이 800원으로 기억하는데요. 약간 비싸기는 하지만 교구만들때는

확실히 편해요. 색지를 풀로 붙이는 것 보다 시트지 작업이 더 편하듯이요:)


정교하게 작업하고 싶었지만 뭐 모서리쪽으 어쩔수 없이 티가 나네요. 그래도 나름 반듯반듯하게 붙여봅니다:)






어쨌든 진짜 "타요차고지"와 비스무리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색깔도 최대한 맞추고 순서도 맞췄답니다:) 그러얼~싸하게 ㅋㅋㅋ

혹시 제 포스팅과 비슷하게 만드시려면 아래 색 중 초록색과 파란색은 조금 더 연한 초록과 연한 파랑으로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아무 생각없이 그냥 따 쨍한 본색으로 샀는데, 나중에 약간 후회를 했다지요 ㅠㅠ ㅋㅋㅋ






그리고 각각의 우유팩을 색깔 순서에 맞춰 글루건으로 붙여준 후 전체는 아래처럼 붕대 감듯이(?) 한번 더 고정이 될 수 있도록

마스킹 테이프로 감아줬습니다. 글루건으로 붙이기는 했지만 우유팩 자체가 두껍다 보니까 완벽하게 다닥다닥 붙지가 않더라구요.

마스킹 테이프 감는 부분은 계획에는 없었으나, 한번 해봤구요. 훨씬 좋았습니다. 

(마스킹 테이프는 굳이 사실 필요는 없을 듯 하고, 집에 갖고 계시면 해주시고, 없으시면 그냥 일반 테이프로 두세번 감아주세요!)





그리고 처음에 잘라놓았던 우드락을 바닥에 놓고 글루건으로 붙입니다. 

그리고 윗부분은 아까 마스킹 테이프로 감겨진 부분도 있고 펠트지가 꽤 많이 남아있어서 깔끔하게 한번 둘러줬습니다.

깔끔해지고 고정도 한번 더 되어서 견고해졌답니다:)

(엄마표교구의 단점이 견고함이 떨어지는 것이쥬ㅠㅠ 이부분을 최대한 보완해봅니다 ㅋㅋ)



그리고 주인공들인 타요 친구들도 쏙쏙 넣어봅니다! 이제 조금 그럴싸한 타요차고지 같쥬? ㅋㅋㅋㅋ

아참! 구매해둔 타요 스티커도 위치에 맞춰 붙여보았어요!

(스티커도 굳이 사실 필요 없을 듯 하고요. 있으면 붙이고 없으면 두셔도 될 듯요. 사실 펠트지라 붙여두어도 오래가지 않는답니다^^;;;)






남은 노란색 펠트지로 뒷부분도 요렇게 싹싹 붙여주었어요!

엄마표 놀잇감이라고 해서 어설프게 뒷부분은 비어있게(?) 하기 그러니까 최대한 그럴싸하게 만들어보자구요!ㅋㅋㅋ







그 다음은 지붕인데요 ㅋㅋㅋ 본래 타요 차고지는 빨간색 지붕이 있고 그 위 중앙에 시계가 있어요! 근데 뭐 위에 시계는 포기 하더라도 지붕은

어떻게든 만들고 싶은 마음에...그냥 물병이 남겨있던 직사각형의 상자를 만들어둔 우유팩 위에 폭과 비슷하게 대충 자른 다음 남은 빨간색 펠트지를 붙여 만들어 보았어요! (그런데 지붕이 조금 짧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없는 것 보단 낫겠다며...ㅋㅋㅋㅋ)








요렇게 마무리를 하려고 했지만, 저희 아이가 매일 자동차가 고장나면 하나언니한테 가야한다며 하나언니를 하염없이(?) 찾던게 생각나서

인터넷에서 하나언니 그림을 출력해서 코팅을 해뒀구요 ! 유치원 교사인 제 동생이 줬었던 교구인데, 이름은 모르겠네요. 

요렇게 홈이 파여진 두꺼운 EVA 재질의 교구를 이용하여 하나언니도 만들었어요! (사실 인쇄하여 코팅한게 다지만 ㅋㅋㅋ)





하나언니와 타요차고지를 같이 두니까 그럴싸하쥬? ㅋㅋㅋㅋㅋ

타요친구들 집이 없어서 그냥 장난감 상자에 매번 엉망진창으로 던져두기 일쑤였는데, 요렇게 예쁘게 차고지에 넣어두니

나름 인테리어(?) 효과도 있구요. 아이도 좋아하구요. 일석이조였던 엄마표 놀이 "타요차고지 만들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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