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손엄마도 쉽게 만들수 있는 엄마표교구 "낙엽왕관(나뭇잎왕관) 만들기"

행복한 만득씨에요!

얼마전에 아이와 함께 놀이터에서 주워왔던 낙엽(나뭇잎)을 가지고 왕관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똥손(?)인 엄마들도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을 듯 해서요. "낙엽왕관 만들기"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준비물 : 나뭇잎(알록달록 여러색), 가위, 테이프, 스케치북(왕관띠)

이미 가을에는 많은 분들이 해주시고 있는 놀이기도 하구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도 가을이 되면 빠지지 않는 활동놀이죠. 

일단 놀이터나 집근처 공원에서 아이와 함께 예쁜색깔의 나뭇잎(낙엽)을 주워봅니다. 아이들이 더 예쁜 걸 좋아하시는 거 아시죠? ㅋㅋ 

"예쁜 나뭇잎 주워보자!" 했더니, 열심히 예쁜 색깔의 낙엽을 주웠답니다:) 주워온 낙엽들은 평평하지 않거나 이미 말라서 둥글게 말려져 있는 것도 있으니 책에 켜켜히 넣어주시고 하루정도 지난다음에 작업을 해주세요:) (너무 바짝 말리면 나뭇잎이 부셔지니까 조금만 책에 넣어두어 주세요)

책속에 보관해 놓았던 나뭇잎(낙엽)들을 이렇게 펼쳐주시구요.

아이 머리 사이즈에 맞는 왕관띠를 만들어봅니다! 집에 가지고 계신 아무런 종이(?) 뭐든 괜찮을 듯 해요. A4용지처럼 너무 얇지만 않으면요:)

저는 스케치북을 이용했구요. 스케치북을 가로로 4등분 해서 자른다음 2개만 이용했어요.

그리고 두개의 띠를 가운데 테이프로 붙여주고요.

아이 머리사이즈에 맞춰서 둥글게 말아주고 또 테이프로 고정해줍니다. (참 쉽쥬?ㅋㅋㅋ)

그런다음에 그 띠위에 자유롭게 나뭇잎(낙엽)을 요렇게 붙여줍니다. 글루건으로 하려고 했지만, 아이와 함께 하려면 위험할 듯 하여, 그냥 테이프로 붙였답니다.:) 아이가 한 활동은 "나뭇잎 고르기"와 "테이프 가위로 자르기" 였는데요. 나름 또 이 교구만들기의 중요한 부분이다 보니, 열심히 하더라구요:)

짜잔!!!! 요렇게 띠를 두르듯이 나뭇잎을 붙여주고 아이머리에 씌워주면 완성!!! 테이프 자르는게 약간 걸렸을 뿐 5분도 안걸렸던 듯 하네요!! ㅋㅋㅋ

요렇게 쓰고 아빠가 올 때까지 계속 쓰고 있다가 아빠에게 또 폭풍자랑을 했다지요:)

엄마표 놀이(교구)는 요맛에 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ㅋㅋㅋ

저는 나뭇잎(낙엽)을 책속에 조금 오래 보관해둬서 그런지 나뭇잎이 많이 말라있는 상태라 사실 띠에 붙일때도 엄청 조심스럽게 했는데요. 오래 보관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말린 낙엽들을 코팅해서 만드시는 것도 방법일 듯 하네요:) 이번 왕관은 오래 가지 못할 듯 해서 약간 아쉽지만 최대한 보관 할 수 있도록 유지(?) 해보구요. 다음에는 코팅해서도 한번 만들어 볼까 합니다:)

 낙엽이 다 없어지기 전에 한번 해보심이 어떨까요?ㅋㅋ

여기까지 똥손(?) 엄마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엄마표 교구 "낙엽(나뭇잎)왕관 만들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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