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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슬기로운 엄마표 놀이

동그란종이로 얼굴 만들기

by 행복한만득씨 2018.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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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만득씨에요! 오늘은 오랜만에 비다운(?) 소나기가 내려서인지 조금 기온이 내려간 느낌이 듭니다.:) 비가 오기전에 어둑어둑하니 음산한 분위기이기는 했지만 바람도 솔솔 불고요. 이제 조금씩 더위가 누그러지려나요?ㅋㅋㅋ 기대를 조금 해봅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또 다시 게을러지고 있네요. 매일매일 포스팅하기가 왜이리 어려운지요 휴 ㅋㅋㅋㅋ 노력을 아무리해도 참 어렵네요. 어쨌든 또 생각난김에 올려봅니다. 하원후 놀이터를 패스한지 어언 한달이 넘어가는 듯 한데요. 오늘도 역시 놀이터는 건너뛰고, 집에서 간단히 놀이를 해보았네요. 요건 지난주쯤 EBS에서 하는 뿡뿡이에서 한 간단한 놀이에요! "얼굴만들기" 입니다.


준비물 : 종이로 된 일회용 접시(또는 원형 종이), 꾸밀 수 있는 각종 재료(일회용 숟가락, 모루, 털실, 눈스티커 등), 풀, 양면테이프 등


준비물 당연히 너무도 간단하구요. 본래 일회용 접시를 이용하려고 했지만, 집에 없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스케치북에 큰 원을 그리고 잘라주었습니다. 접시보다 훨씬 커서 어린아이들이 꾸미기는 훨씬 좋은 듯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폼폼, 눈스티커, 모루, 털실, 일회용 숟가락 등 모두 집에 있던 재료들이에요. 뿡뿡이에서는 클립이나 병뚜껑 같은 재료들도 있더라구요. 참고하셔서 집에 있는 쓸만한(?) 재활용 재료들을 자유롭게 사용해보세요!



처음에는 폼폼이로 눈을 만들고, 코는 일회용 숟가락을 이용해서 만들어줬어요! 폼폼이는 풀로 대충 붙어서 아이가 스스로 풀을 묻혀 붙여보게 했구요. 숟가락은 양면테이프가 필요해서 제가 양면테이프를 붙여주고 그위에 아이가 숟가락을 붙여 보았답니다!



그리고 모루로 예쁘게 입을 만들어 보았어요! 모루도 풀로는 잘 고정이 안되서 밑에 양면테이프 붙이는 건 제가 도와줬구요. 그위에 입모양을 만들어서 붙이는 건 또 아이가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마지막으로 털실을 몇가닥 잘라주고 자유롭게 머리카락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머리쪽에 양면테이프를 조금 넉넉히 붙여줬구요. 털실로 머리카락을 꾸며보았습니다.:) 



마지막 완성사진 입니다. 위사진과 다른게 갑자기 눈알이 생겼죠? ㅋㅋㅋ 폼폼으로 눈을 꾸며서 눈은 안붙일 줄 알았는데, 눈알 스티커를 보더니 또 안붙일 수가 없나봅니다. ㅋㅋㅋ 아무튼 요렇게 얼굴을 만들어보았어요! 이것도 준비도 간단, 만들기도 간단하지만 아이에겐 또하나의 놀이가 될 수 있었답니다!



내일도 더위는 계속일테니, 집에서 어떤 놀이를 해줘야하나 이것저것 검색하며 고민하다 잠들어야겠네요 ㅠㅠ 행복한 고민이길 바라며 포스팅 마칩니다.! 굿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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