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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따라해보는 레시피

오래 끓이지 않아도 진한 육수가 일품! 백종원 닭칼국수 레시피

by 행복한만득씨 2020.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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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끓이지 않아도 진한 육수가 일품! 백종원 닭칼국수 레시피

안녕하세요. 행복한 만득씨에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창문을 열어놨더니 서늘하기까지 하네요. 이럴 땐 뜨끈한 게 자꾸 당기기 마련이죠! 그래서 해본 닭칼국수 레시피를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시작해 볼게요!


 

준비물 : 닭볶음용 닭 450g 정도, 생칼국수 면 2-3인분,  식용유 2스푼, 양파 반개, 대파 1대, 감자 작은 거 1개, 물 8컵, 맛소금 1 티스푼, 멸치액젓 1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1. 일단 닭볶음용 닭 450-500g 정도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해 줍니다.

 

절단된 닭은 뼛가루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잘 세척해 주세요. 그리고 잘 세척해 주셔야 닭 잡내가 나지 않습니다:)

 

 

 2. 감자 1개는 씹는 맛을 살리기 위해 사진처럼 약간 두껍게 썰어주시고, 양파 반개와 대파 1대를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3. 웍에 식용유 2스푼을 넣고 세척해 둔 닭을 넣고 볶아주시는데요. 닭 껍질이 노릇노릇해지면 썰어 놓은 양파를 넣어주세요.

 

닭은 볶으면 볶을수록 닭에 있는 기름이 나와 고소해져요! 오래 끓여 육수를 내지 않아도 이 닭기름이 구수한 육수 맛을 내줍니다!^^

 

4. 양파도 노릇해지고 닭의 핏기도 거의 없어질 때까지 닭기름에 잘 볶아줍니다.

 

 

 

5. 그 다음은 물 5컵과 맛소금 1티스푼, 멸치액젓 1스푼과 썰어둔 감자를 넣어주세요.

 

감자가 다 익을 때까지 끓여주시면 육수는 완성입니다! 깊은 맛의 포인트는 바로 간을 국간장이 아닌 멸치액젓으로 내어주는 것이랍니다:)

 

 

 

6. 그리고 감자가 어느정도 익었을 때 물 3컵과 다진마늘 1/2스푼을 넣어주세요!

 

닭 육수에 필요한 물의 양을 처음부터 모두 붓지 않고  일단 처음에 적당량의 물을 부은 다음 채소에 양념이 배이도록 끓여주시고, 나중에 물을 추가해 주시는 것 또한 백종원 닭칼국수 레시피 팁 중에 하나에요!

 

 

7. 육수가 완성되면 칼국수면을 넣어주면 되는데요. 시중에 판매되는 칼국수면에는 전분가루가 많이 묻어있기 때문에 그대로 넣으면 국물이 너무 걸쭉해질 수 있어요! 그래서 꼭 체에 넣은 상태로 칼국수면을 잘 펴주고 흐르는 물에 전분기를 없어준 다음 물기를 빼서 육수에 부어줍니다.

 

이때 칼국수 면을 아주 살살 풀어주시는 게 중요해요! 마구 마구 풀어주시면 칼국수 면이 다 끊어질 수 있으니 조심히 풀어주세요:)

 

 

8. 면이 어느정도 다 익으면 썰어 놓은 대파 1대를 넣고 휘적 휘적 해주시고 불을 끈 다음 그릇에 담아주세요. 마지막으로 후추 톡톡으로 마무리 해 주면 진한국물의 닭칼국수 완성입니다!

 

맵지 않은 메뉴라 아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요! 무엇보다 복잡하게 시간 내서 닭 육수를 내지 않아도 깊은 맛이 나서 깜짝 놀랐답니다^^ 닭볶음용 닭으로 간편하게 만드는 백종원 닭칼국수, 정말 추천해요!


비 내리는 날 특히 더욱 생각나는 닭칼국수 포스팅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내일이면 힘든 월요일이지만 모두 화이팅 하시고요. 좋은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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