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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슬기로운 유아간식

유아반찬) 시원한 맛이 일품인 바지락 미역국 간단레시피

by 행복한만득씨 202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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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반찬) 시원한 맛이 일품인 바지락 미역국 간단레시피

안녕하세요. 행복한 만득씨에요!

오늘은 보통은 쇠고기로 많이 끓이는 미역국을 바지락을 이용해 시원한 맛을 조금 더 살려보았어요! 제 입맛에는 사실 고기 미역국보다는 바지락 같은 해산물을 넣어 만드는 미역국이 맞아 자주 하는 편인데요. 고깃국보다는 훨씬 맑고 깔끔한 느낌이라 아이들도 잘 먹어요! 바로 시작해 볼게요:)


준비물 : 건미역 20g, 봉지 바지락 2봉, 참기름 3스푼, 국간장 3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멸치액젓 2스푼, 소금 1 티스푼, 국물멸치 8개, 조각 다시마 4-5개, 물 9컵

 

1. 일단 미역 20g 정도를 물에 20-30분 정도 불려준다음 물기를 꼭 짜서 채반에 받쳐두어 주세요.

요즘 시중에 있는 미역은 물에 금방 불기는 하더라고요. 그래도 최소 20분 정도는 지켜주세요. 건미역은 물에 불게 되면 굉장히 양이 많아지는 것 아시죠? 양은 적당히 조절해 주세요!

 

2. 미역을 불리는 동안 봉지바지락 2봉을 깨끗하게 씻어서 볼에 쇠포크(쇠숟가락)과 굵은소금을 1스푼을 넣고, 검은 봉지를 씌워 20-30분 정도 해감을 시켜줍니다.

봉지 바지락은 어느 정도 해감이 되어 있어서 불순물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깔끔한 맛을 위해 해감은 꼭 해주시는 게 좋아요:)

 

3. 바지락 해감이 다되면 바지락 육수를 내볼건데요. 물 9컵(종이컵)을 넣고 조각다시마 4-5개, 멸치 8개와 바지락을 넣고 육수를 내줍니다. 바지락 입이 벌려지면 다 익은거라 재빨리 건져내어 따로 보관합니다. 바지락을 건져낸 후 20-30분 가량 조금 더 끓이면 육수 완성입니다.

바지락은 너무 오래 끓이면 질겨질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바지락 육수가 나온 듯하면 바로 꺼내 주세요!

 

4. 이제 미역을 볶아볼건데요. 냄비에 참기름 3스푼과 1번에서 물기를 빼둔 미역을 넣고 볶아줍니다. 그리고 국간장 3스푼을 넣어 미역에 간이 배이도록 볶아줍니다. 그 다음에 다진마늘 1/2스푼을 넣고 약간 미역이 흐물흐물 해질때까지 볶아주세요!

 

 

5. 볶아진 미역에 3번 바지락육수를 모두 부어주세요. 그리고 멸치액젓 2스푼, 굵은소금 1티스푼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개개인 입맛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간은 맛보시면서 소금으로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미역국 색이 너무 탁해질 수 있으니, 되도록 소금으로 간을 해주시는 게 좋아요!

 

6. 간이 맞춰진 미역국에 화룡점정 바지락을 넣은 다음 살짝만 끓여주시기만 하면 바지락 미역국 완성입니다!^^

 

 

7. 바지락 미역국, 쌀밥과 김치만 있으면 한그릇 뚝딱이죠?^^

저희 아이는 직접 조개껍질을 벗기면서 살을 발라먹는 거를 좋아해서 맛도 잡고 재미도 잡을 수 있었던 유아반찬이었네요^^ 다음에는 더 싱싱한 바지락을 구해서 듬뿍 넣고 한번 더 끓여봐야겠습니다.


연일 더위에 모두 지쳐가고 있는 듯합니다ㅠ.ㅠ 게다가 코로나 19도 줄어들 기세가 보이지 않고요. 모두들 힘내시길 바랄게요. 화이팅 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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