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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슬기로운 엄마표 놀이

[엄마표놀이]밀가루반죽을 이용한 놀이/ 조물조물 밀가루반죽놀이

by 행복한만득씨 2018.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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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만득씨에요:)

오랜만에 비가 살짝내리고 기온도 평소보다는 조금 낮은듯 하지만 그동안 하도 뜨거웠다보니 선선한게 좀 낫네요. 미세먼지도 나쁘지 않구요^^ 아이 컨디션이 조금 나아져서 살만해지나 했더니 이제는 제가 감기가 걸려 골골대는 중입니다. 아이한테 옮은듯 한데, 죽겠네요ㅠㅠ 휴식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포스팅 하나만 해놓고 쉬려구요. 휴식이 정말 필요합니다ㅠㅠ


오늘은 그동안 해왔던 엄마표놀이 중 또 한가지를 소개하려고 해요! 이렇게 쓰다보니 제가 집에서 엄청나게 많은 놀이를 해준것 같지만요. 간간히 띄엄띄엄 해본거라 그리 착실한 엄마는 아니랍니다.^^; 그래도 노력중이죠^^ 노력을 한다는거 자체에 의의를 두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 이번 소개할 놀이는 "밀가루 반죽놀이" 입니다. 수수깡처럼 굉장히 흔한 재료이지만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중 하나이기도 하죠. 준비물 역시나 간단합니다. 이번놀이는 보통은 집에 다들 있을만한 재료라 생각되는데요. 저역시 집에있던 재료들로 해서 0원 들었답니다^^ 간단한 사진과 설명 들어갑니당. 꼬우~!! (엄청난 재채기와 함께 갑니돠ㅠㅠ) 



준비물 :  밀가루반죽, 건면(익히지 않은것), 클레이도구




▶ 건면을 부러뜨려요 (뿌셔뿌셔)


일단 밀가루 반죽은 어느정도 제가 반죽하여 준비를 해두고, 건면을 부러뜨리는 놀이를 합니다. 놀이(?)라고 하기엔 거창하지만 지난번 수수깡 놀이때도 사실 이렇게 부러뜨리고 작업을 가장 좋아했기 때문에, 건면 부러뜨리는 놀이를 잠시하여 아이의 스트레스를 해소(?) 시켜줬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일반 소면은 너무 얇아서 힘을 주지 않아도 잘 부러진다면, 칼국수면은 약간 더 두껍기 때문에 아주 어린아이(돌이전)가 아니라면 부러뜨리는 재미를 더 잘 느낄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참고해 주세요!)






▶ 밀가루 반죽 케익을 만들어 초를 불어봐요 후~~~


요맘때 아이들 케익불기 정말 좋아하죠? 저희 아이도 케익/촛불불기 정말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제생일이든 신랑생일이든 아이생일이든 그 시즌엔 거의 한달내내 촛불을 부는것(?) 같기도 한데요. 밀가루 반죽으로 케익을 만들고 건면을 촛불처럼 꽂아주고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봐주세요. (한 백번정도 부른다는 각오로.. ㅋㅋㅋㅋ) 진짜 케익 촛불 불듯이 너무나 좋아한답니다^^

저는 건면을 삶지 않고 놀아주었지만 삶은 후 먹어보기도 하고 삶은 후의 촉감도 느낄 수 있도록 놀이해주어도 또 색다른 놀이가 되겠죠?






▶밀가루 반죽으로 여러가지 다양한 놀이를 해보아요!


준비물 에도 클레이 도구를 적어 두었지만 밀가루 반죽은 클레이 대신 놀이할 수 있는 대체재료이므로 클레이도구를 사용하여 자유롭게 놀 수 있어요! 밀대로 밀어보기도 하고, 칼로 잘라보기도 하구요. 실제 클레이와 함께 놀 수도 있구요. 여러가지 도구를 이용하여 다양하게 놀 수 있는 점이 반죽놀이의 장점이라 볼수 있겠죠? ^^ 





오늘은 정말 제 컨디션이 말이 아니라 그동안 썼던 포스팅보다 정말 빠르고 스피드하게 쓴 듯 합니다. 오타만 나지 않게 요렇게 스피드로 쓰는 방법을 터득해야 앞으로도 포스팅할때 조금 수월하겠죠? 감기가 블로거가 되기 위한 과정에 도움(?)이 나름되고 있네요.. 이렇게 위안이라도 하며 마지겠습니다. 아이 하원할때까지 널부러져 있어야겠네요ㅠㅠ 그럼 또다른 엄마표놀이로 다시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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