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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슬기로운 엄마표 놀이

[엄마표놀이]수수깡놀이(feat. 오천원의 행복)

by 행복한만득씨 2018.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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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만득씨입니다.


첫 포스팅에서 분명히 1일 1포스팅을 해보겠다고 다짐 했었는데, 벌써 결국 하루만에 깨져버렸네요. 그렇지만 일단 어제 빼고 오늘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


로 써내려가고 있으니, 정말정말 지켜보렵니다 ㅋㅋㅋㅋ (얼마나 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힘들겠지만요...^^; 주말이 바로 온다는게 함정이지만요..)


매주 금요일 마다 제가 배우는 게 생겨서 금요일은 아침부터 눈코뜰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아이 어린이집 픽업부터 아이 재우기 전까지도 뭔가 정


신없이 보낸 것 같습니다. 몸이 힘들긴 하지만 전 이렇게 정신없이 하루를 알차고 보람되게 보내는게 그냥 뒹굴뒹굴댄 날보다 훨씬 좋더라구요^^


무튼 두번째 포스팅도 역시 최근 해왔던 엄마표놀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레츠꼬우~!!




이번 놀이는 굉장히 흔한 재료중 하나인 "수수깡놀이" 입니다. 수수깡은 초등학교때까지는 만져 본 기억이 있으나, 유아교육 종사자가 아니고서는 접하기 


어려운, 굳이 필요치 않은 재료라 생각되네요^^; 그렇지만 아이를 위해 아주 오랜만에 수수깡을 구입하여 놀이해 보았습니다. 준비물은 아래와 같고, 구매


비용은 딱 오천원 들었습니다. 첫 포스팅에서도 언급드렸듯이 저는 크게 비용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놀이를 위주로 아이와 함께할 예정입니다. :-))


하기 준비물 역시 적어드린 재료를 토대로 추가 하시거나 대체 가능한 건 더 잘알고 계시겠죠? ㅋㅋ 저도 지금 하고있는 놀이정보를 이곳저곳에서 접한 후 


되도록 그대로 진행하려고 하지만, 상황에 따라 항상 메인재료는 그대로지만 서브재료는 타재료로 대체한 후 약간 변형된 놀이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더라


구요.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준비물 :  수수깡, 유아용가위, 양면테이프(풀), A4용지(또는 스케치북 등)




일단 수수깡을 준비해 주시고, 자유롭게 아이 스스로 뚝뚝 부러뜨릴 수 있도록 유도해 주세요. 약간의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될 수 


있고, 뚝뚝 부러지는 소리도 나름 재미있게 느끼는 듯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참 별소리 아닌데도 꺄르르르 잘 웃지 않나요? ㅋㅋ 참 단순한듯 하면서도 


참 귀여워요 ㅋㅋㅋ 도치맘주의..^^;) 그리고 부러뜨리는 게 좀 지겨워 진 것 같다 싶으실때 가위로도 잘라볼 수 있도록 유도해 주세요.


사실 유아용 가위라 덜 날카롭기도 하지만, 수수깡 자체가 두꺼워서 아이 혼자서 자르기는 어렵지만 엄마가 도와주면 충분히 가능한 작업입니다. (저도 조


금 힘을 주기는 했지만요^^;) 가위사용은 안하시고, 손만 이용하여 부러뜨리는 것만 하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참고로 저희아이는 28개월이에요.)




이제 수수깡을 다 자르고 부러뜨렸다면, A4용지(또는 스케치북)에 양면테이프를 길게 자유롭게 붙여줍니다. (아이가 어릴경우, 해당 작업은 엄마가 진행해


주세요.) 양면 테이프만으로도 충분히 수수깡이 붙지만 저희아이는 꼭 풀로 붙이겠다고 고집하여(^^;) 풀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해주었네요:-) 아이가 생


각할 때는 풀이 필요하다 생각한 듯 해요. 본 놀이에서 굳이 필요없는 작업이더라도, 아이의 생각대로 놀이방식을 변경해 줄 수 있는 부분도 엄마표놀이의 


장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떠한 커리큘럼이 짜여진 수업에서는 불필요한 작업을 굳이 허용하지는 않을 것 같은게 제 생각이구요.^^)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수수깡을 붙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여러가지 모양도 만들어보고, 자연스럽게 색깔놀이도 해보았습니다. 수수깡을 다 이용하고 나


서는 심지어 수수깡을 당장 더 사달라며 떼쓰며 울기도 했답니다^^;; (그만큼 재미있던 놀이였던걸로요^^)





최근 이러한 엄마표 놀이를 해주면서 계속 느끼는점은요. "간단한 재료(교구)들 만으로도 아이들에게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구나" 입니다.


너무 어설퍼서 아이가 재미없어하면 어쩌지 고민했다가도, 실제 놀이에서는 정말 집중하고 즐겁게 해주는 모습을 보면 항상 뿌듯하고 저 또한 기분이 좋아


집니다. 아이들은 보고만 있어도 참 기분 좋잖아요. ^^ 또 급하게 마무리 짓는 느낌이지만요. 오늘의 포스팅도 끝을 내겠습니다. (다른 블로거님들의 포스


팅 마무리부분(?)을 조금 더 자세히 봐야겠네요 ㅋㅋㅋ 초보는 어렵습니다ㅠㅠ) 다음 포스팅때 또 다른 정보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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