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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슬기로운 엄마표 놀이

[엄마표놀이]수정토랑 신나게 놀기/수정토놀이

by 행복한만득씨 2018.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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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만득씨에요:))

역시나 1일 1포스팅은 여전히 너무나 힘들고요.. 그렇지만 힘을 내서 더이상의 공백이 생기지 않게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포스팅을 제대로 쓰진 못해도 쓰고 싶은 포스팅의 주제들은 항상 생각해보고 있고요. 컴퓨터는 매일 켜보려고 노력중입니다^^; 헬쓰도 끊어놓고 매일가야지 해놓고 못가는 경우가 태반이신분들 많죠? 그렇지만  밖에 나가는 것 만으로도(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운동효과가 있다네요~ 이말은 즉 마음가짐이 중요하단 뜻 같습니다. 저도 마음가짐은 매우열심 인데, 참..어렵네요 무튼 오늘도 포스팅 이어나가보겠습니다. 

꼬우~!!!!



오늘은 오랜만에 최근에 해 본 엄마표 놀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난주 아이가 아파서 열 관련 포스팅도 했었지만 아이가 계속 컨디션이 안 좋아서 집에서 무언가 또 해줘야 고민하다가 "수정토 놀이"란걸 알게 되었네요~ 보통 수경재배 할 때 쓰는데, 아이들 촉감놀이 할 때 많이 사용한다고 하구요. 보통은 작은 알갱이로 되어 있어서 물에 불려서 사용하지만, 물에 불려져 있는 수정토도 구할수 있으니 편하신 타입으로 구매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 놀이 역시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




준비물 :  수정토 (불려져있는 수정토 구매함), 스테인레스 볼(+소꿉놀이에 있는 냄비, 그릇 등)



불려놓은 수정토를 스테인레스볼에 섞어 담고, 여러가지 그릇과 채(또는 국자)를 쥐어주면 알아서 잘 놀이(?) 한답니다. 저는 모래놀이 도구와 주방놀잇감 그리고 지난번 약병놀이때 사용했던 알알이쏙쏙도 준비하여 자유롭게 놀수 있도록 했네요! (사진속 제 아이는 열이 조금씩 나고 있던터라 기저귀 바람으로 놀고 있네요...^^;; 미안딸 ㅋㅋㅋ)




이전에 아이와 전분 촉감놀이도 했었어요. 그때 저도 같이 해보았는데 느낌이 나쁘지 않았었(?)거든요. 그런데 요 수정토도 어른이 만져봐도 오잉~괜찮은데? 느낌이 들 정도로 재미있는(?) 느낌이었어요. 물론 아이들처럼 계속 오랫동안 만지고 싶진 않았지만요. 끈적이지 않고 촉촉한 느낌이라 거부감 없이 만질 수 있는 놀잇감 중에 하나라고 생각되고, 구매도 다이소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계속 보고 있으면 색깔 보는 재미가 있네요. 가만 보고있으면 색이 참 이쁘더라구요..(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수정토 놀이는 다른 촉감놀이 (두부, 미역, 모래, 반죽 등)에 비해 시각적인 자극도 같이 줄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신선한 놀이가 될 수 있을 듯 하구요. 손에 뭐가 묻는게 아직 싫은 아이들 (제 아이가 아직도 그러네요..)에게는 안성맞춤일 듯 합니다. 손에 색이 묻어나지 않고 촉촉한 느낌이며, 탱탱볼처럼 튕겨지는 성질도 갖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색깔을 골라내며 자연스럽게 색깔을 인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겠구요^^


단, 아직 구강기인 어린 아이들이 하기엔 위험할 듯 합니다. 돌 즈음까지는 아직 뭐든 입에 넣는시기이죠. 이때 에는 먹어도 무방한 실제 식재료로 놀이해 주는게 좋겠죠?^^ (두부, 미역, 요플레 등등 많이들 하시죠?^^;)




수정토는 수수깡에 비하면 약간은 생소한 놀잇감이지만, 알고만 있다면 굉장히 편하게 자주 활용해 줄수 있는 놀잇감이 될 것 같네요. 일단 재활용이 된다는게 참 메리트 있는 듯 합니다.ㅋㅋㅋ 매번 "엄마표놀이"라 칭하기 참 쑥쓰러울 정도로 어설프고, 별거 없는 놀이이지만 할때마다 아이가 너무나 좋아해주니 할 맛납니다^^ 다음에도 아이가 재밌어 할만한 놀이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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