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와 함께/슬기로운 엄마표 놀이

[엄마표놀이]우유곽으로 버스만들기/부릉부릉 우유곽버스

by 행복한만득씨 2018. 6. 19.
반응형

안녕하세요. 행복한 만득씨에요!

드디어 이어서 포스팅을 하는 날이 왔네요!! 저 원래 부지런한 사람이라 요런거 매일매일 꾸준히 하는 거 진짜 잘할 줄 알았는데 엄청 어렵네요ㅠㅠ 파워 블로거분들 존경합니다!!!ㅠㅠ 어쨋든 힘을 내어 연달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제가 이번 주말 제주도 여행을 가는지라 쓸 수 있을 때 열심히 써두어야 할 듯 해서요. 힘을 내 보겠습니다!! 이전 포스팅에도 말했지만 지난 제가 컨디션이 안 좋은 관계로 평소 주말보다는마표놀이를 조금 더 많이 하게 됐네요. 이번엔 바로 "우유곽버스 만들기"입니다! 사실 만들기는 아직 28개월인 저희 아이가 하기에는 벅찬 부분이 있어 사실 대부분 제가 만들었지만 중간 중간에 풀칠이나 테이프 붙이는 활동 등 만들기 과정 중에 참여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비물 : 우유곽 1000ml짜리 (깨끗이 씻어서 말려둡니다.), 색종이(또는 시트지), 가위, 풀, 테이프, 송곳, 커터칼, 백업 등




준비과정에 필요한 여러가지 활동을 해보아요! (풀칠,가위질 등)

위에도 적었지만 아직은 만들기 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엄마가 중점적으로 만들기를 진행해 주시고, 준비 과정에서 아이가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을 하게 해주세요. (풀칠, 가위질, 테이프 붙이기, 색종이 고르기 등등) 실제 만들기는 엄마가 다 하고 있지만 아이가 참여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중간 중간 이러한 활동을 하게 해주었더니, 놀잇감을 아이 스스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여기서 제가 생각한 부분은요. 물론 연령대 별로 "이 놀이를 하면 좋다" 지침 사항이 있지만, 굳이 해당 개월수가 되지 않았더라도 엄마가 조금씩 도와주면서 윗개월수의 놀이도 같이 해 나아가면 더 다양한 놀이를 접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너무 어린(기어다니는) 아이들에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닐테구요.^^ 두돌 이상일 때 적용 가능한 생각 인 듯 합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엄마와 함께 부릉부릉 버스를 만들어보아요!!

아이와 함께하면서 전 과정 사진을 찍기란 너무나 어려웠구요. 거의 완성된(?) 사진만 남아 있더군요. 글로 작성드린 설명 및 그림 참고하여 자유롭게 만드시면 됩니다. 


1. 일단 우유곽을 색종이(또는 시트지)로 양면 테이프와 풀을 이용하여 꼼꼼히 붙여 줍니다. 

2. 위에 인형이 탈 수 있도록 커터칼로 네모를 뚫어줍니다. (이때 절대 아이는 사용하지 못하게 해주시고 주의 줍니다.) 

3. 바퀴는 얇은 빨대와 백업을 이용하여 만들어 줍니다. (이때 우유곽에 빨대를 넣을 수 있도록 구멍을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 주시고, 빨대 양 끝부분을 빽업이 들어갈 수 있도록 뾰족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빽업에도 송곳으로 정중앙에 살짝 구멍을 내어 줍니다.)

4. 마지막으로 색종이로 창문을 만들어 풀로 붙이고, 색연필(또는 펜)으로 버스 바깥면을 자유롭게 꾸며 줍니다.




완성된 우유곽버스에 멍멍이도 태워주고 신나게 놀아보아요!!


완성된 버스는 저와 신랑이 보기에 참 처참(?)했지만요. 중요한 건 아이는 부릉부릉, 칙칙폭폭 소리내며 즐겁게 놀았다는 점!!! ㅋㅋㅋ 요거 보려고 이거 하는거 아니겠습니꽈?ㅋㅋㅋ 만들기를 진짜 오래만에 했는데요. 정말 어설픈 제 솜씨에 다시한번 놀랐구요(?) 앞으로 많이 갈고 닦아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어설픈 버스도 좋아해주는데 실력이 는 후에 만드는 놀잇감은 정말 엄청나게 좋아하겠쥬? ㅋㅋㅋ 잘때도 안고 잔다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일취월장하는 만들기 솜씨를 기대하면서 오늘의 포스팅도 마치겠습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