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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슬기로운 엄마표 놀이

[엄마표놀이]계란판에 내맘대로 그림그리기!

by 행복한만득씨 2018.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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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만득씨에요!

날씨가 해도 해도 너무 덥습니다ㅠㅠ 아이와 함께 하원 후에도 실내에서만 생활하고 있어서 엄마표 놀이를 해줄수 있는 기회가 많을 줄 알았지만.. 저도 더우니 왜이렇게 축축 쳐지는지요ㅠㅠ 당연히 결론은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간간히 한 놀이 중 하나를 소개하려고 해요! 1일 1포스팅의 랠리(?)가 언제쯤 이뤄질 것인가 궁금하기는 하지만 일단 노력은 해볼게요! 이놈의 게으름병 (aka. 미루자병)을 어찌해야 되쥬? ㅋㅋㅋ 아무튼 오늘의 엄마표 놀이는 '계란판 미술놀이' 입니다. 놀이를 갖다 붙이기는 했지만 요것도 참 간단하고 좋으네요:)



준비물 : 계란판(흰색이 더 좋아요), 물감&붓 (고체물감 파레트)



흰색 계란판을 준비해요!

계란판은 일부러 흰색을 사지는 않았지만, 보통 마트에서 풀무원이나 CJ에서 나온 12알, 18알짜리 달걀을 사거든요. 그런 달걀은 보통 흰색 계란판이더라구요. 도화지로 좋을 것 같아 보관해뒀는데, 도화지로 좋은 선택이었어요! 종이라 색칠도 잘 되구요. 흰색이라 색깔 구별도 잘되어서 좋았어요. 고체물감 파레트는 최근에 구매했는데. 일일히 짜지 않아도 되고 간단히 물감놀이 할때 굉장히 편하고 좋더라구요.:) 계란판 놀이 관련자료를 찾아보니 본래 물감놀이 하기전에 계란판 탐색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더라구요. 음푹 패인곳에 폼폼이를 넣어보기도 하고, 폼폼이를 젓가락으로 여기저기 옮기면서 자연스레 젓가락 연습을 하기도 하구요. 아이가 어릴수록 여러가지로 탐색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래야 아이가 새로운 장난감(교구)에 익숙해 질 수 있죠. (사실은 그래야 놀이를 좀더 오래할 수 있거든요 ^^;; ㅋㅋㅋ)




자유롭게 계란판에 여러가지 색을 칠해보아요!


아이가 스스로 계란 넣는 움푹한 곳곳에 여러가지 색으로 꾸며 보았구요. 색깔 칠하면서 무슨색인지 물어보면서 하시면 색깔놀이도 자연스럽게 될 수 있지요! :) 뚜껑 부분도 평평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림 그리기 좋습니다 ^^ 평평하게 된 부분에 제가 나무가지만 그려줬더니, 나뭇잎은 아이가 알아서 칠하더라구요. 나뭇가지 제외하고 다 아이 혼자서 그려볼 수 있는 놀이였기 때문에 아이도 무지 즐거워했어요!:) (요즘 항상 뭐든지 '내가내가' 한다고 고집을 부리기에..^^;) 



나뭇가지에 나뭇잎을 알아서 그릴줄 모르고 동영상을 거의 마지막 부분만 어설프게 찍어서 아쉬웠지만, 어쨋든 나뭇잎은 아이가 붓으로 쿡쿡 찍으면서 완성하더라구요. ^^ 나름 뿌듯했어요!



요게 다 완성된 사진입니다. 계란판 바깥쪽 뚜껑에도 그림을 그린게 있긴 했지만, 실패한 뽀뽀로가 있어서 사진은 차마 못올리겠네요 ㅋㅋㅋㅋ 음푹패인곳에는 여러가지 색으로 색칠만 했는데도 나름 작품(?) 같지 않나요? 아이와 그린 그림 중에서 가장 퀄리티(?)있는 작품이 나온듯 해요! 계란판 매번 버렸었는데, 잘 보관해뒀다가 시간떼우기용으로 자주 할 듯 해요!



날씨가 너무 더우니 집에서 무얼 해줘야 하나 고민만 하고 있고, 엄마표놀이로 실천을 못하고 있으니 매일 반성중입니다 ㅠㅠ 수족구나 구내염 같은 전염질환 때문에 키즈카페 가는 것도 꺼려지고,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엄마표놀이가 절실한 시기이네요ㅠ 다음에도 간단한 엄마표놀이로 찾아뵈어요! 더운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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