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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슬기로운 엄마표 놀이

[엄마표놀이]패트 우유병으로 로켓만들기!

by 행복한만득씨 2018.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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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만득씨에요!

당분간은 첫인사가 매번 "너무 덥네요" 일듯해요! 진짜 대프리카에 이어 서프리카라죠? 더워도 너무 덥네요ㅠㅠ 어제는 에어컨을 새벽 3시쯤인가 꺼지게 예약을 해두고 잠들었는데, 3시 30분에 바로 눈이 떠지더라구요. 아이도 더운지 땀을 뻘뻘흘리며 징징거렸구요. 추우면 이불이라도 푹덮고 있으면 되지만 더운건 어떻게 할 수 가 없네요.. 본래 더위 잘 안타던 사람인데, 진짜 요즘엔 너무 더워서 불쾌지수가 팍팍 오르고 있네요ㅠㅠ 얼른 무더운 여름이 후딱 지나갔으면 합니다 ㅠㅠ 오늘의 포스팅은 다시 "엄마표 놀이"에요. 오늘도 놀이라기 보다는 교구 만들기쪽이 가깝겠지만요. 아이와 함께 만들어 즐겁게 놀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종이 우유팩이 아닌 "패트 우유병으로 로켓만들기" 포스팅을 하려고해요!



준비물 : 패트우유병, 색종이, 가위, 양면테이프, 스카치테이프, 모양(음료수 뚜껑이나 클레이 모양틀 등)



깨끗한 우유병을 준비하고, 우유병을 꾸밀 여러가지 모양을 그려보아요!

패트우유병(콜라병도 무관)을 깨끗하게 닦아 말려주고 커버를 벗겨줍니다. 그리고 우유병에 붙일 여러가지 모양들을 색종이에 그려보는데요. 우유병 뚜껑이나, 클레이모양틀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모양을 색종이 위에 그려보았어요. 물론 아이가 혼자 하기에 어렵지만 조금씩 도와줬구요. 가위질 역시 서툴러서 제가 가위질은 해주었답니다 :)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열심히 모양을 그려보려고 하는 모습은 너무 귀여웠어요ㅋㅋ (도치맘주의..)




뾰족뾰족 로켓의 고깔을 만들어보아요!

콤파스가 있으시면 콤파스를 이용해서 색종이에 부채꼴 모양을 그려줍니다. 그리고 한쪽 끝부분에 양면 테이프를 붙여주고 쓱~ 말아서 붙여주면 아래그림처럼 고깔이 만들어져요!^^ 저는 색종이를 이용해서 굉장히 얇았지만, 조금 더 오래 가지고 놀기위해서(?) 조금 더 두꺼운 도화지로 해도 될 듯 해요:)



그리고 아래그림처럼 로켓의 고깔(?)을 씌워주고 스카치테이프로 고정해줍니다. 이것만 씌워놔도 아이는 "로켓로켓이다 슝슝~"거리며 신나한답니다 ㅋㅋㅋ 참 별거 없는데도..ㅋㅋ 진짜 요것만 씌워놔도 어느정도 로켓느낌이 나긴 해요 ㅋㅋ



로켓의 날개를 붙이고 예쁘게 꾸며보아요!

로켓의 날개는 글로 설명하기가 조금 어렵지만 실제로 만드는 건 참 간단해요! 아래 그림처럼 접고 가운데 살짝 가위질 해주시고 접어서 패트병에 양면테이프로 붙여주면 끝! 아래 그림 참조해 주세요.!


 

그리고 아까 처음부분에서 만들어 놓았던 모양들로 로켓몸통을 꾸며줍니다! 뭐가 삐뚤빼뚤해서 참 어설픈 로켓같지만요. 아이가 다 붙였기 때문에 요렇게 어설픈걸로 ㅋㅋ 블로그들 많이 찾아보면 정말 예쁜 교구들, 놀이들이 참 많아요! 저도 뭐 손재주만 좋다면 그대로 따라하면 좋겠지만요. 손재주도 별로 없는데다가 어린아이가 만든다는 가정하에 교구를 보면 너무도 완벽(?)하다랄까요? ^^;; 아이가 분명히 많이 참여했다면 그정도의 퀄리티가 나오지 않을것 같거든요 ㅋㅋ 제가 해보니 실제로도 그렇구요. 보통은 삐뚤빼뚤, 균형 안맞고, 엉망진창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아이가 참여하고 그 교구를 가지고 잘 놀아준다는 것에 의의를 두려고 해요.  (엉망진창인 교구들이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라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열심히 설명중이네요..ㅋㅋㅋ) 무튼 완성작품은 아래와 같구요!! 나름 로켓 같답니다 ㅋㅋ




항상 일단은 집에 있는 재료들로 최대한 활용하여 놀이해주려고 노력중이구요. 재료를 따로 구매하더라도 크게 돈이 많이 들지 않는 선에서 아이와 재미있게 놀아줄 수 있는 놀이로 해주려고도 노력중이에요! 아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구요. 나중에 아이가 더 커버리고 나서 그때 더 많이 잘놀아줄걸 후회한다는데요. 저도 후회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놀아줘 보고 싶네요! 더위 조심하시구요. 또 다른 엄마표놀이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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