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반찬) 10분완성 멸치볶음 초간단레시피
안녕하세요. 행복한 만득씨에요!
코로나19로 어린이집에 가지 않는 아이와의 일상도 이제는 적응이 되어가고(?) 있나봅니다 ㅋㅋㅋ 상황을 보아하니 4월 첫주 개학도 어려워보이는데요.ㅠㅠ 어린이집을 언제 보낼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어쨌든 먹고는 살아하니까요 ㅋㅋㅋ 오늘은 저희아이가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인 멸치볶음을 만들어보았습니다. 항상 돌려먹는(?) 반찬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반찬중 만들기 가장 쉬운 반찬이기 때문에 항상 끊이지 않게 만들어 먹는 편입니다.
재료 : 중간멸치 두줌, 간장1스푼, 물엿2스푼, 식용유 약간, 다진마늘 약간, 참기름 약간, 참깨
1. 일단 비린내 제거를 위해 웍에 기름없이 마른멸치를 덖어주세요. 노릇노릇한 색이 보일정도로 살짝 덖어주시고 체에 걸러서 멸치 부스러기를 깔끔하게 제거해 주세요.
2. 식용유(저는 포도씨유 사용했어요)를 적당히 둘러주시고 다진마늘을 약한불에 볶아줍니다. (불이 세면 마늘이 다 타버리니 주의해주세요.) 그 다음 비린내 제거된 덖은 멸치를 마늘기름에 넣고 볶아줍니다.
3. 멸치에 어느정도 마늘기름이 덮혀지면 간장1스푼을 넣고 볶아주다가 거의 마무리 단계쯤 물엿2스푼을 넣어줍니다. 물엿을 넣고는 불을 꺼주시고 남은 열기로 계속 더 볶아줍니다.
4. 마지막으로 참기름 약간과 통참깨로 마무리 해줍니다.
저는 보통 아이가 먹기 좋은 가장 작은 멸치로 멸치볶음을 했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중간크기의 멸치로 볶음을 해보았어요. 오잉? 오히려 집어먹기는 더 좋은 사이즈라 밥도 없이 허겁지겁 집어 먹더라구요^_^ 진작 큰 멸치로 해줄 걸 그랬네요. ㅋㅋㅋ (5세보다 더 어린아이들이면 사실 가장작은 멸치를 더 추천해드리구요. 작은멸치로 볶음 하실때는 동일하게 해주시되, 간장을 넣지않고 하시면 됩니다. 멸치의 염분때문에 충분히 단짠 맛있는 멸치볶음이 된답니다^_^)
제가 10분 완성 멸치볶음이라 제목을 적었지만 사실 10분도 안걸린 멸치볶음 초간단레시피였습니다. 저는 복잡하고 오래걸리는 것들 싫어해요 ㅠㅠ 다음에도 유아반찬 초간단 레시피로 돌아와 볼게요:)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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