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 만득씨에요!
완전 오랜만에 또 글을 올리게 됐네요:) 매번 인사가 "너무 덥네요" 였는데, 이제는 훨씬 나아졌네요. 오늘은 비가 조금와서 그런지 습해서 약간은 덥지만 이제 에어컨 없이 살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그 대신 일교차가 심해서 아이들 건강에 또 유의해야하는 시기가 되었지만 그래도 에어컨 바람 맞는 것 보다는 훨씬 좋네요! 오늘은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 새로운 포스팅을 한번 해보려고 하는데요. 바로바로 아이가 잘먹는 반찬인 "미니새송이버섯볶음" 입니다!
엄마표 놀이 할때도 역시 간단하고 쉬운 놀이 위주로 했었는데요. 유아반찬도 쉬운반찬 위주로 포스팅할 예정이에요! 오늘의 포스팅 시작합니다.
아기반찬 "미니새송이버섯볶음" 만드는 법
준비물 : 미니새송이버섯 두줌, 양파 1/4, 간장 2숟가락, 굴소스 2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마늘 1/2 작은숟가락, 깨소금 약간
보통 버섯은 세척하지 않고 먹는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요즘은 너무 못미더운 세상(?)이라 저는 버섯이어도 살짝 물에 헹궈준답니다. 너무 오랫동안 씻어주면 버섯에 물이 많이 스며들어 눅눅해질 수 있으니 세척하시려면 살짝만 헹궈주세요!
그리고 새송이버섯 두줌과 양파 1/4 정도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새송이버섯이 작은 사이즈면 굳이 안 잘라도 되는데요. 제가 산 버섯은 약간 사이즈가 있는 듯 해서 아이가 먹기좋게 잘라주었습니다:)
모든 볶음류 할때는 보통 마늘기름을 하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마늘 1/2 티스푼 정도 (기호에 따라 조금 더 넣으셔도 됩니다.)와 식용유(카놀라유)를 살짝 둘러주고 마늘향이 날때까지 볶아줍니다. (불을 너무 세게 두고 하면 마늘이 금방 타버리니까 약불에서 서서히 볶으시면 됩니다.:)) 요즘은 마늘기름, 파기름으로 아예 만들어진 가공기름도 있더라구요. 그렇지만 직접 만들어서 하는 게 훨씬 좋겠죠?
마늘기름이 만들어졌으면 먼저 손질해둔 양파를 넣어서 살짝 볶아주고요!
그다음에 손질해둔 버섯도 넣어서 요리조리 볶아줍니다. 처음에 볶을때는 물기가 없어서 물을 부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뻑뻑한 느낌이 들지만요. 서서히 양파와 버섯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처음에만 타지않게 빨리빨리 볶아주면 어렵지 않게 볶음을 할 수 있답니다.:)
약간의 물이 생기면 간장을 2숟가락 넣어주고요. 간장 넣고 타지않게 바로 이리저리 움직여주세요!
그리고 굴소스도 한숟가락 넣어 주세요! 아이반찬 할때는 다시다, 미원 등 조미료 일체 안썼다가 이제는 다 쓴답니다 ㅋㅋㅋ (아이 30개월이구요) 물론 엄청 많이는 안넣구요. 약간의 감칠맛을 위해서 다시다만 가끔 조금씩 넣어주고, 포스팅에 나온 볶음류 할때는 굴소스를 조금씩 쓰는 편이에요. 아직 조미료 자제하시는 분이면 굴소스는 1/2로 줄여서 넣어주시거나 생략하셔도 무방해요. 약간 맛은 떨어지겠지만 아이에게는 좋겠죠?
그리고 끝 마무리로 올리고당 한숟가락을 휘리릭 넣어주고 불 끈다음, 약간 남은 열기로 조금 더 익혀줍니다. 단 맛을 싫어하시면 이 부분 또한 생략 가능하지만, 감칠맛을 위해 약간은 넣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용기에 담아 깨소금을 솔솔 뿌려서 완성해주시면 됩니다.:) 새송이 버섯 특유의 쫄깃함이 있어서 아이도 씹는 재미를 느끼며 잘 먹는 편이구요. 저희아이는 버섯류를 워낙 좋아해서 종류별로 버섯반찬을 많이 해주는데요. 쉽고 간편하게 짧은시간내에 만들 수 있어서 귀차니즘 엄마에게는 안성맞춤인 반찬인 듯 하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으로 소개했지만, 어른 반찬으로도 크게 문제 없는 반찬인 "미니새송이버섯볶음" 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 때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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