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만득씨입니다.
오늘은 얼마전 아이와 함께 영유아 치과검진을 다녀왔는데, 아이에게 치실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제 아이도 어른처럼 치
아관리가 필요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관련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 아기 치아관리가 필요한 이유
<내용 출처 : 맘톡>
1. 불균형한 얼굴골격
일반적으로 치아에 문제가 생겨 음식물을 원활하게 씹지 못할 경우, 턱의 구조가 명확히 자리잡지 못하게 됩니다. 이는 불균형한 얼굴골
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치아관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치아가 고르지 않거나, 우식증으로 인해 유치가 빠지게 되면 정확한 발음
을 못할 수 도 있습니다.
2. 충치 발생
보통 유치는 생후 6개월이 되면 나오지만, 유치는 금방 빠진다고 생각하며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됩니다. 하지만 충치로 인해 세균이 아이
의 잇몸에 침투할 경우, 영구치에도 악영향을 주므로 유치부터 꼼꼼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유치관리가 잘돼야 영구치도 건강합니다.)
3. 편식
아이들이 습관적으로 젖병을 문채로 잠에 들게 될 경우, 치아우식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아우식증은 앞니와 어금니에 심한 충치를 유
발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통증으로 씹기 쉬운 음식만 찾게 됩니다. 이러한 습관이 지속되면 편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치아관리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 월령별 치아발달과 관리법 (표 및 그림참조)
개월수 |
월령별 특징 |
관리법 |
0~6개월 |
잇몸모양과 치아가 나올뼈 모양이 자리잡는다. |
끓인후 미지근하게 식힌물을 묻힌 거즈를 손가락에 돌돌 말아서 입안 구석구석 닦아준다. (잇몸, 천장, 혀순) |
6~7개월 |
아래쪽 앞니 2개 나온다. 잇몸이 간지러워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간다. |
손가락 칫솔로 앞니를 닦아준다. 잇몸을 간지러워 하면 물에 적신 거즈로 입안을 마사지하듯 닦아준다. |
8~9개월 |
위쪽 앞니 2개 나온다. 몹시 간지러워 하고 침을 많이 흘린다. |
손가락 칫솔로 이유식 찌꺼기를 제거한다. 이앓이의 경우 냉장고에 넣어둔 치발기를 물려준다. |
10~14개월 |
위, 아래 앞니 양옆에 2개씩 이가 난다. 먹을수 있는 음식크기가 커진다. |
유아용 칫솔에 무불소 칫솔을 쌀알만큼 짜서입안을 닦아준다. |
14~16개월 |
위쪽, 아래쪽 순으로 어금니가 난다. |
유아용 칫솔에 무불소 칫솔을 쌀알만큼 짜서입안을 닦아준다. (아랫니, 윗니, 어금니순) |
16~20개월 |
위쪽, 아래쪽 순으로 송곳니가 난다. |
위와 동일하게 닦아주되, 송곳니로 인해 음식 잔여물이 입속에 남아있을 수 있으니 더욱 신경써서 닦아준다. |
20개월~ |
가장 뒤쪽 어금니까지 유치 20개 모두난다. |
혼자 양치하는 습관을 길러주며 재미있게 양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표 출처 : 매일아이>
<이미지 출처 : 맘톡>
※ 이가 나는 순서 및 시기는 아이에 따라 상기표(그림)과 동일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으나, 12개월이 지나도 전혀 안나왔다면 치과전문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 월령별 칫솔(치약) 선택방법
<내용 출처 : 맘톡>
개월수 |
칫솔선택 |
6~12개월 |
쉽고 간편하게 닦일수 있는 칫솔을 고르며, 잇몸도 마사지 가능한 칫솔이 좋다. (치발기용 칫솔, 손가락(핑거) 칫솔) |
13~24개월 |
자극이 없는 부드러운 칫솔모와 둥근형태의 앞머리가 있는 칫솔 선택한다. |
25~36개월 |
아이가 좋아하는 색상(캐릭터)의 칫솔, 많이 물어뜯기 때문에 단단하고 튼튼한 칫솔로 고른다. |
※ 만 2세 전후로 불소가 함유된 어린이 전용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김 원장은 "불소는 치아의 에나멜을 경화시키고 항균 효과가 있어 치아가 충치균에 잘 저항하게 해주는데 치약에 함유된 불소의 농도는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양이 아니므로 지속적으로 많이 삼키지만 않는다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아기 치아관리에 도움이 되는 습관
<내용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매일아이,리드맘N포스트)
1. 밤중수유 및 젖병 끊기
"치아우식증" 은 입안에 남은 당분이 치아를 갉아먹는 병인데 90% 이상 젖병이 원인입니다. 특히 밤에 젖병을 물고 자거나, 밤중 수유를 하는 아이는 입에 남아 있는 당분을 닦지 못하고 자게 되므로 우식증 또는 충치가 생기게 됩니다.
2. 단것 적게먹기
잘 알고 있지만 잘 안 지키게 되는 것이 '단것' 문제다. 사탕뿐만이 아니라 젤리, 초콜릿 외에 주스나 요구르트에도 상당한 당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간식을 고구마나 감자 등으로 바꾸고 단것을 덜 먹이도록 합니다.
3. 엄마와 함께 양치하며 엄마가 칫솔질 해주기
돌~두돌사이 아이는 손놀림이 미숫하므로 구석구석 닦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귀찮아도 만 3세까지는 반드시 엄마가 칫솔질을 해주어야 하며, 엄마와 함께 양치질을 하며 양치질을 즐겁고 거부감없이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4. 아이입에 뽀뽀하지 않기
뽀뽀는 물론 보호자의 입에 넣었던 숟가락, 젓가락등을 아이에게 직접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보호자의 충치균이 아이에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합니다.
5. 유아용 치실 사용하기
치아사이에 음식찌꺼기가 잘 끼는 아이는 유아용 치실을 사용합니다. 앞니보다는 어금니를 중점적으로 사용해 주고 뒤쪽에서부터 앞쪽 치아순으로 해줍니다. 실제로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이나, 매일하면서 습관을 들이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 영유아 치과검진
생후 4개월~71개월의 영유아들은 비용 부담없이 전국 영유아 검진기관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영유아 건강검진 중 3차, 5차, 6차 (3차례) 걸쳐 구강검진이 가능합니다. (하기표 참조)
<이미지 출처 : 건강IN>
이렇게 정리해보면서 저도 소홀히 했던 아기 치아관리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갖게 되었고, 앞으로도 아이 양치할 때 조금더 신경써서 관리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네요^^ 다른분들께도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저는 관련 전문가가 아니며, 육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정리하는 내용들이오니 참고만 해주세요!!^^
이제 곧 아이 픽업하러 가야할 시간이 다가오네요. 오늘도 건강 유의하시구요. 오늘의 포스팅도 이만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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