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 만득씨에요! 행복한 보다 "게을러진" 만득씨가 더 어울릴 정도로 요즘 포스팅을 매우 게을리 하고 있습니다 하하하^^; 그렇지만 그래도 아예 놓지는 않고자 컴퓨터를 켰습니다. 매일 "너무 덥네요"라 했었는데, 이제 정말 가을인가봅니다. 아침, 저녁으로 추울정도로 일교차가 커졌으니 감기 조심하시구요. 오늘은 얼마전 다녀온 즉석떡볶이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조금씩 카테고리를 늘리고 있는데, 열심히 할 수 있을지 쪼큼(?) 의문이 들기는 하지만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꼬우~!
오랜만에 신랑과 문화생활을 하기 위해 CGV 강변점에서 "서치"를 보고, 검색해 둔 강변역 근처 즉석떡볶이 집으로 향했습니다. 강변역 근처는 즉석떡볶이 집이 별로 없어서 선택의 폭은 좁았답니다. 그래서 테크노마트에서 가장 가깝고 후기가 나쁘지 않은 곳으로 갔는데요. 그곳은 바로바로 "반장떡볶이" 입니다. 위치는 동서울 터미널 건너편 상가건물 2층에 있어요. 아래 지도 참고하시구요:)
내부는 상호명이 "반장떡볶이" 라 약간 유추하실 수 있겠지만, 옛날 학교 컨셉이에요. 의자, 책상 모두 예전 학교다닐때 있었던 나무로 되어있구요. 책상마다 메뉴판, 컵, 버너가 준비되어 있네요:)
그리고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학교 분위기가 나는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어요. 셀프바도 아래 사진처럼 꾸며져 있구요! 당연히 주류도 판매합니다ㅋㅋㅋ 예전에는 떡볶이가 학생들만 먹는 그런 음식이었지만, 워낙 떡볶이가 술안주로 좋다보니 웬만한 프랜차이즈 떡볶이집에는 주류를 판매하더라구요:)
메뉴판 보시면 아시겠지만, 메뉴명도 학교와 관련되게 만들어 놓았네요:) 저희는 BEST라 되어있는 짜짱소스가 들어간 "부반장떡볶이"를 먹었답니다!
메뉴판도 들여다보고 조금 수다를 떨다보니 바로 나왔습니다. 쫘자잔!!!! 요거 사진 제대로 잘 나왔네요 ㅋㅋㅋ 사진만큼 맛도 나쁘지 않았답니다.:) 저희가 배고프고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은것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왜냐하면 점심시간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맛이없나?" 속으로 생각했었는데, 맛 괜찮았어요.^^
그리고 떡볶이 마무리는 당연히 볶음밥이쥬? ㅋㅋㅋ 신랑은 치즈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제 취향대로 "치즈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역시나 넘나 맛있습니다. ㅋㅋㅋㅋ 항상 요런 볶음류 먹고나서 먹는 밥은 왜 메인메뉴보다 더 맛있는 느낌일까요? ㅋㅋㅋㅋ
간만의 문화생활 후 떡볶이 한냄비 뚝딱하고 또 하원하러 집으로 돌아와 아이와 일상을 보냈답니다. 강변역 근처에 왔다가 즉석떡볶이가 땡기신다 하면 "반장떡볶이" 한냄비 추천합니다! 뭔가 돈받고 후기쓰는 느낌이네유..ㅋㅋㅋ 아닙니다 제돈주고 사먹은 리얼후기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다음에 봐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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