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반찬) 백종원 북어채볶음, 양념장 넣기 전 설탕이 포인트!

유아반찬) 백종원 북어채볶음, 양념장 넣기 전 설탕이 포인트!

안녕하세요. 행복한 만득씨에요!

지난주 평일에는 비가 와서 외출을 거의 못했는데 다행히 주말에는 비가 오지 않아 근처로 나들이 갔다 오니 한결 힐링되고 좋네요^^ 오늘은 예전 집밥백선생에서 나왔던 북어채 볶음인데요. 맵지 않고 짭조름해서 아이반찬으로 딱이더라고요! 바로 시작해 볼게요:)

---

준비물 : 북어채 한 줌(50g), 간장 2스푼, 굴소스 1스푼, 설탕 1스푼, 꽈리고추 8개, 대파 1개, 다진 마늘 1/2스푼, 식용유(포도씨유) 3스푼, 통깨

백종원 레시피에서는 간장 3스푼, 대파도 2대로 했지만 저는 조금씩 줄였어요! 참고해 주세요^^

 

1. 일단 북어채 한줌(50g)정도를 물에 담갔다가 바로 빼서 물기를 빼주세요.

물에 담가놓을 필요는 없고요. 북어채에 물을 적셔주시는 느낌으로 해주세요!^^ 이렇게 해야 부드럽기도 하고 볶을 때 잘 타지 않아요!

 

2. 그리고 꽈리고추 8개와 대파 1대를 송송 썰어주세요!

아이반찬이라 꽈리고추는 빼고 하려다가 저랑 신랑도 같이 먹을 반찬이기에 일단 넣어봤는데요. 청양고추가 아니기 때문에 맵지 않아 아이가 먹기에도 괜찮고요. 오히려 꽈리고추의 달큰한 향이 배어 훨씬 맛있어요!

 

3. 양념장을 만들건데요. 간장 2스푼, 굴소스 1스푼을 섞어도 만들어 놓아주세요!

설탕은 볶을 때 넣기 때문에 양념장에는 넣지 않습니다. 그리고 북어채를 볶고 나서 후다닥 넣어야 하기 때문에 양념장을 꼭 미리 만들어 두셔야 해요!

 

4. 이제 드디어 북어채를 볶아주는데요. 식용유(포도씨유) 3스푼을 넣고 썰어놓은 파 1대와 다진마늘 1/2스푼을 넣고 기름을 내어줍니다.

 

 

5. 대파가 어느정도 놀놀하게 되면 물기를 짜둔 북어채를 넣고 볶아줍니다. 북어채향이 솔솔 나면서 약간 노릇해지면 이 때 설탕 1스푼을 넣어주세요. 북어채 겉면을 코팅하는 역할을 해요!

북어채 겉면을 설탕으로 코팅해 주어야 이 다음 양념장을 넣을 때 간장이 북어채 속으로 너무 빨리 스며들지 않도록 해줍니다! 

(그래서 미리 만드는 양념장에는 꼭 설탕을 빼주셔야 한답니다!★)

 

6. 설탕 코팅을 마친 북어채에 먼저 만들어둔 양념장(간장 2스푼+굴소스 1스푼)을 재빨리 부어 넣어주시고, 잘라둔 꽈리고추를 넣어 살짝 볶아주세요! 꽈리고추를 볶다보면 꽈리고추의 달큰한 향이 확 올라와요! 그 때 불을 꺼주시면 됩니다:)

 

 

7. 단짠단짠 아이도 잘먹는 북어채볶음 완성입니다! 김치도 필요없고요 북어채볶음 하나로 한그릇 뚝딱이에요!^^

꽈리고추가 들어가 있어서 아이가 안 먹을 줄 알았는데요. 처음 먹어보더니 달짝, 짭조름해서 그런지 잘 먹더라고요:) 아이의 새로운 반찬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그렇지만 혹시나 아이가 예민하거나 잘 먹지 않을 것 같다 예상되시면 꽈리고추는 생략하셔도 될 듯합니다:)

---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요일이니까 요런 북어채 볶음 같은 간단하고 맛난 반찬 하나로 후딱 식사하시고 쉬세요!! 남은 월요일도 알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___^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 없이도 할 수 있는 

"공감(하트♥) 클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