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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슬기로운 여행장소

홍천 아이와 가볼만한 곳, 비발디파크 내 "앤트월드" 어른들이 더 신나요!

by 행복한만득씨 2018.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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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만득씨에요!

11월은 제 나름대로 엄청 일이 많은 달인가봅니다. 집에 있을 시간이 없었네요ㅠㅠ 그래서 포스팅 할 시간도 없었구요 ㅠㅠ

매번 작심삼일로 쓰는 포스팅이지만, 어쨌든 잠시 짬이 나서 써봅니다! 

오늘은 지난번 홍천갔을 때 다녀왔던 홍천에 대형 키즈카페 "앤트월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웬만한 키즈카페는 거의 가본 듯 한데, 이곳은 정말 가본 키즈카페중 단연 가장 최대 규모네요! 아이 한번 없어지면 찾기 힘들답니다 ㅋㅋ

그 만큼 아이들이 정신없이 놀기 좋았던 곳이구요. 워낙 큼직큼직한 놀이시설 때문에, 어른들도 신나게 놀수 있는 곳이였네요. 갑니당!


위치는 위에 알려드렸듯이 비발디파크 내에 있구요. 메이플동 지하1층에 있어요.

다른 동에서 숙박하셔도 지하로 모두 연결되어 있으니 키즈카페 때문에, 굳이 메이플동에 묵으실 필요는 없을 듯 해요!





가격표는 아래 사진 참고하시구요. 비발디파크 이용하시면 숙박객에 제공되는 쿠폰으로 5% 할인됩니다. (할인률 너무 짜요ㅠㅠ)

대신 다른 곳 보다는 보호자 요금이 조금 싼 것 같긴 하네요^^





저희 역시 직장인이 있다보니, 주말에 그것도 느지막히 일요일 11시쯤 갔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ㅠ

갑자기 날씨도 추워졌고 비도 오고 있던터라 더 몰린 것 같긴 하지만요. 가서 대기표를 받고 1시간 가량 기다렸답니다 ㅠㅠ

적정한 인원 제한을 두기 때문에 들어가서는 그나마 쾌적하게 놀 수는 있었지만, 키즈카페 대기라니.ㅠㅠ


혹시 주말에 가실거면 토요일은 오후쯤(점심식사후-저녁먹기전), 일요일은 아침 일찍 가거나, 

혹시 일찍 못가면 한명이라도 내려가서 대기표를 먼저 받아두시길 추천드려요! 




들어가자마자 요렇게 큰 개미친구들(?) 모형이 있구요. 메인 포토존인 듯 해요.

보이는 더듬이가 부서질 수 있으니 만지지 말라고 써있지만, 아이들은 저 더듬이가 손잡이 인줄 안답니다 ^^;;;





개미 친구들 포토존 옆쪽에는 조그맣게 카페테리아가 있어요. 입장가능한 인원 수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테이블이쥬ㅠㅠ

그래서 보호자들은 그냥 군데군데 있는 의자 또는 그냥 변두리(?)쪽에 대충 자리를 잡고 휴대폰 삼매경에 빠진답니다. ㅋㅋㅋ

아빠들이 아이들이랑 놀아주러 간사이에 엄마들은 앉아서 쉬고, 바톤 터치하고 그런식으로 놀아주니 2시간 너무 빠르더군요!


간단한 간식과 음료 판매하구 있구요. 가격은 조금 셌던 것 같아요.

저희는 외부에서 아이들 음료수만 구매해서 들어갔어요. (아참! 정수기가 없으니, 생수 필요하시면 구매해서 들어가세요)





들어가자 마자 느낀건 진짜 크다! 였어요. 애들 잃어버리면 찾기 힘들겠다 싶었구요. 진짜 맵이 따로 있어야 되는 거 아냐? 할 정도로

내부도 컸지만, 놀이시설들이 어른들도 쑥쑥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엄청 거대(?)했어요! ㅋㅋ

요렇게 안내도가 있는데, 사실 요대로 놀지는 못했어요. 미로처럼 되어 있어서, 사실 실제로 가봐야 뭐가 어디에 있고, 뭐가 어디로

연결되어 있는지 알겠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런데 아이들은 한번 타고나면 기가막히게 길을 잘 찾았다는..ㅋㅋㅋ)





레인보우 슬라이드에요! 가장 많은 미끄럼틀이 한꺼번에 모여있고, 저희 아이(33개월)가 타기에 그나마 무난한 미끄럼틀이라 가장

많이 탄듯 해요! 사실 곳곳에 미끄럼틀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 경사가 굉장히 급한 곳도 있고, 굉장히 높은곳도 있구요.

어린아이들은 처음에는 조금 무서워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제 생각에 5살 이상 부터는 어디든 다 즐길 수 있을 듯 하네요:)



모든 미끄럼틀은 높이가 어느정도 되구요. 해서 양손을 교차해서 모은다음에 내려가게끔 보조스탭이 도와줘요!

(마치 워터파크에서 슬라이드 탈때와 똑같네요^^)






곳곳에 요렇게 개미친구들 얼굴이 큼지막하게 있꾸요. 여기저기 미로처럼 되어있고, 장애물들도 피해서 다녀야 해서 굉장한 체력(?)

이 요구됩니다. 사실 위에있는 레인보우 슬라이드도 올라가는 길이 꽤 힘들어서 한번만 다녀와도 땀이 주룩주룩 난답니다.

알아서 운동이 되는 곳이에요 ㅋㅋㅋㅋ (아이들도 처음엔 옷을 입고 있다가, 나중에는 다 내복만 입고 돌아다녔답니다^^:;)






여기는 "앤트 500 레이스 웨이"에요. 코인자동차랑 비슷한데, 화면을 보고 운전 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자동차를 리모콘으로 운전하듯이

레이스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여자아이라 본래 관심이 없다가 최근 들어 자동차에 관심이 부쩍 많아져서

여기서 꽤 돈을 썼답니다 ㅋㅋㅋ (코인은 입구에서 바꾸시면 돼요)





여기는 "앤트 슈팅캐논" 입니다. 키즈카페 많이 다녀보신 분들은 대충 아시겠지만, 가운데에 공을 넣으면 바람에 의해 

저 가운데 통을 통해 위로 올라가고 밖으로 튀어나와요! 어린아이들에게는 이보다 신기하고 재미난 게 없쥬 ㅋㅋ

계속 하다보면 엄마아빠들은 지겹지만요. 아이들은 반복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ㅋㅋㅋ

이곳에서도 꽤나 오래 있었네요. 공 주우러 다니느라 바빴구요 ㅋㅋㅋ^^:;






주위는 요렇게 공을 쏠수 있는 곳도 같이 있어요. 높아보여서 올라가지는 않았네요. 공이 볼풀장에 있는 그런 공이 아니구요.

스펀지 같이 푹신푹신한 공이에요. 슈팅을 하더라도 아이들이 다칠 정도의 강도가 나오진 않더라구요.

아이들이 이용한 곳이니, 놀이기구도 아이들을 고려하여 설계했겠지만요. 이런 기구뿐만 아니라 미끄럼틀이나 주위 구조물들도

아이들이 정방향으로만 다닌다면 전혀 다치지 않게끔 설계되어 있더라구요. (경사가 급한 미끄럼틀도 아이들이 다치치 않게 착지시 사뿐하게 내려올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비싸긴 했지만, 이런 부분들은 맘에 들었네요^^)





여기는 "유아놀이터" 에요! 사실 24개월 미만은 무료라 24개월 미만 아이들은 좋겠다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사실 24개월 미만 아이들이 놀 곳은

이곳 뿐인 듯 해요. 전체적으로 크기가 다 크고, 큰 아이들도(초등학생 아이) 꽤 많기 때문에, 놀 곳이 많지 않아요.

저희아이도 아직 어리다보니 이곳으로 가봤는데요. 워낙 큰 아이들이 많다보니 이곳은 비워져 있는 시간이 많더라구요.


저희아이는 나름 좋아했던 곳이에요! 아기자기하게 어린아이들이 이것저것 만질 수 있게 되어있구요.

규모도 작아서 어린아이도 혼자두시고 옆에서 지켜보시면 될 듯 하네요:)




10월달에 가서 곳곳에 할로윈을 느낄 수 있는 소품들도 꾸며져 있었는데요. 화장실에도 요렇게 꾸며져 있었구요.

여자, 남자 화장실 따로 되어있고, 중간에 가족 화장실이라고 되어 있는 곳도 있었어요!





처음에는 워낙 크고, 미끄럼틀을 타러가는 길이 나름 험난(?)하고 장애물도 많아서, 뭣도 모르고 혼자 올라갔다가 무서워서 엉엉 울어서

한참을 쫓아다니느라 저도 아이아빠도 힘들었지만요. 거의 나올때쯤엔 적응돼서 혼자 오르락 내리락 하기도 하고, 혼자 미끄럼틀도 요렇게

타구요 ㅋㅋㅋ 한 30분만 더 놀다오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 사실 저도 아이 아빠도 미끄럼틀 타는게 재밌었어요!

어른들은 맘놓고 미끄럼틀 탈 수 있는 기회가 없잖아요 ㅋㅋㅋ 간김에 엄청 타고 온 듯 하네요 ㅋㅋ





다른 부모님들도 아이들보다 더 재미있게 타시는 분들도 꽤 봤어요 ㅋㅋㅋㅋ 나중에는 아이들과 부모님들 따로 따로 놀기도 한답니다^^

가격이 조금 세서 약간 망설여지기도 하시겠지만, 홍천에서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이 사실 딱히 많지 않아서, 홍천 가셨다면 간김에 아이들과 함께

미끄럼틀 한판 타고 오시는 것 추천합니다!!!! 이제 날도 추워지고 하니, 실내로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앤트월드" 꼭 가보세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요기까지 할게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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