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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슬기로운 여행장소

홍천 아이와 가볼만한 곳 "휘바핀란드" 대만족, 대추천

by 행복한만득씨 2018.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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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만득씨에요!이어서 포스팅 합니다:)


이번엔 얼마전 다녀온 홍천의 "휘바핀란드" 라는 목장을 소개하려고 해요! 

숙소를 홍천 대명 리조트로 잡아서 그 근처 아이와 함께 할 곳을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근처에는 아이와 함께 할 곳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간신히(?) 찾은 곳이 이곳이었는데, 결론적으로는 대만족이었어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한 건 당연하구요. 엄마, 아빠들도 너무나 즐거워 했던 곳이었답니다. 갈게요!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하세요! 대명리조트에서 가깝기는 하지만, 가는길이 엄청 험난합니다:) 빙글빙글 산길을 돌아돌아 올라가야 나오는 곳이라,

진짜 재미없기만 해봐 벼르고 입장한 곳이죠 ㅋㅋ(결론적으론 고생한 보람이 있었어요) 펜션과 같이 운영하는 곳이니 펜션으로 검색되는 곳도

같은 곳이에요!





입장해보겠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던 주말에 갔던거라, 음.. 재미없으면 그냥 사진만 찍고 후딱 나오자 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있었네요:)

아이들이 동물친구들 먹이주느라 정신이 없었거든요 ㅋㅋ







가운데 화이트 보드에는 요렇게 적혀있습니다. 

동물 아이들을 다 방목하여 키우고 있다는 멘트와 함께 무서워 하시는 분들은 안내를 받으라고 적혀 있네요:)

안내를 받으라고 되어 있기는 하지만, 동물들이 정말 순해요. 절대 물지 않고요 공격적이도 않고, 심지어는 너무 달려들어 귀찮았다는..ㅋㅋ





일반 입장료는 6,000원이고 , 체험가짓수에 따라 10,000원/20,000원/30,000원  패키지 체험이 있어요!

저희는 아이들이 어리고 오래있지 않을 거라 휘바패키지로 끊었어요. 어른들은 일반 입장권으로 입장했구요.

패키지내에 눈썰매장, 송어잡기등도 있었지만 저희는 먹이주기만 하고 나왔어요.



(네이버 예약시 당일은 불가해요. 그렇지만 네이버와 비교시 100원 정도만 차이나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현장 구매했어요.

100원이라도 할인 원하시면 하루전 네이버 예매 필수겠죠?)




목장은 꽤 넓습니다. 그래서 꽤 많은 동물들이 키워지고 있구요.! 아래 사진 참고해 주세요.

저희는 날도 춥고 점심시간이 거의 다된 시간이라 토끼가 있는 가장 윗쪽 전망대까지만 보고 언덕을 가로질러 내려왔어요!

언덕을 가로질러 올 때도 남은 먹이를 먹으러 양이 떼로 달려오는데 쪼콤 무서웠다지요 ㅋㅋ







목장으로 들어가자 마자 양 또는 염소인줄 알았던 녀석인 "무플론"이 반겨줍니다. 먹이 바구니를 보고 정신없이 달려드네요.

패키지를 구매하면 먹이바구니를 주는데, 차례로 나오는 동물들의 먹이 순으로 바구니가 켜켜히 겹쳐져 있어요. 차례로 동물들에게 나눠주면 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반겨주는 아이들은 양인데요. 이곳이 양떼목장이다보니 양이 가장 많은데요. 

어디서 냄새를 맡고 오는지 바구니쪽으로 득달같이 달려드는데요. 늑대(?)처럼 빨리 달려요 ㅋㅋㅋㅋ

아래사진도 저에게로 달려오는 사진이랍니다 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옆에있으면 ㅋㅋ (도망치면서 찍은 사진)






오리들도 있구요. 역시 오리들도 먹이를 먹는데요. 부리로 다다다다다 쪼아먹는데 굉장히 귀여워요:)

양이나 염소나 무플론은 강아지처럼 촵촵하면서 먹는데, 오리들은 부리로 다다다다 하면서 먹으니 소리도 웃기고 먹는 모습도 웃기고요.

다들 얼마나 웃었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당나귀도 있어요! 웬만한 친숙한 동물들은 다 있는 듯 해요! 당나귀는 혹시 몰라서인지 우리안에 있었구요. 

우리 앞에 저렇게 먹이주는 큰 거름망(?)이 있어요. 여기에 먹이를 담아서 주면 잘 먹더라구요.!

요즈음에는 실내 동물카페도 있어서 먹이주는 건 가끔 해봤는데, 여기서 했던 먹이주기체험이 가장 재미있었어요!

(아이들도 가장 좋아했구요)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 닭도 있구요. 조금 무섭게 생긴 닭이었어요. 닭은 우리안에 있었던 듯 하구요:)

워낙 많은 동물들이 풀어져 있어서 다 잘 기억은 안나네요 ㅋㅋㅋ 

(엄청 위험한 동물 아니고서는 거의 풀어져 있었던 듯 해요. 닭도 부리고 쪼니까 위험해서 안에 있었던 걸로 기억하구요)







이곳은 전망대까지 올라가서 조금은 윗쪽에 위치한 토끼마을 이에요! 철망으로 되어 있지만, 문이 있어서 사람들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구요.

의외로 다른 동물들에 대한 경고문은 없었지만, 토끼마을에는 경고문이 있었어요. (먹이를 줄때 손을 물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요)


바구니로 먹이를 주었기 때문에 크게 위협적이지는 않았구요.

토끼들은 양과 무플론과 달리 배가 부른지, 딱 먹을량만 먹고 안먹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남은 토끼먹이는 내려가는 길에 양에게 모두 스틸 당했답니다 ㅋㅋㅋㅋㅋ;;;;)




토끼가 먹이먹는 모습도 찍어봤구요! 먹는 모습은 천상 토끼(?)에요 ㅋㅋㅋㅋ너무나 귀엽습니다.

그렇지만 토끼들이 생긴거와는 다르게 무섭다고 하니, 조심은 해야겠쥬?

어른들이 함께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도 철장안으로 들어가 토끼 구경을 했구요. 경고문고는 있었지만 위협적이지 않았어요!

양과 무플론, 또는 애완견처럼 사람을 친근히 대하지도 않았구요 :)





전망대에 올라가면 진짜 양떼목장 처럼 양이 이곳저곳 놀고 있구요.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너무나 예쁘게 나왔어요.

사진 찍기 좋아하시는 분들을 여기가서 사진 찍어도 좋을 듯 해요!

저도 미러리스를 가지고 가기는 했지만, 사진에 충실하지는 못했네요 ㅠㅠ (아쉽)

그래도 대충 찍은 사진은 감상해보세요:) 생각치 못한 단풍 구경도 열심히 할 수 있었네요:)








시종일관 쫓아다니는 양들 때문에 오랜만에 엄마아빠도 아이도 깔깔깔 웃을 수 있었던 곳이었네요. 내년에 날 따뜻해지면 못한 체험들도 알차게 하고 싶어요! 같이 운영하고 있던 숙소도 나쁘지 않아보여서 한번 알아보고 괜찮으면 방문할까 하네요!

아이와 홍천 가셨을 때, "휘바핀란드" 완전 왕추천, 대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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