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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슬기로운 여행장소

서울근교 아이와 가볼만한 곳 동물카페 "요정출몰지역" 하원후 딱이에요!

by 행복한만득씨 2018.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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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만득씨에요!

이번 주는 출석률이 조금 좋쥬?ㅋㅋㅋ 금방 또 결석(?)하겠지만요. 할 수 있을 때 열심히 ㅋㅋㅋ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는 하지만 이번 주 내내 괴롭히던 미세먼지가 싹 가라앉는 듯 하여 기분은 좋습니다:) 



오늘은 얼마 전 하원 후 잠시 다녀온 동물카페 "요정 출몰지역"을 소개하려고 해요!

카페라고 언급하지 않으면 어떤 장소인지 추측하기 어렵겠지만요. 요정들(귀여운 동물들)이 출몰하는 동물카페 랍니다! 

어린아이들(초등학생 이하) 데리고 하원 후 잠시 저녁 먹기 전까지 시간 떼우기 딱인듯 해요! (카페라 당연히 음료 있구요!)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하시는데요. 자차없이는 가기 어려워요! 서하남 IC근처인데, 그 뒤쪽 컨테이너 창고& 소소한 공장들이 있는데

그쪽 어딘가에 있답니다. 들어가다 보면 이런데에 카페가 있나? 싶을정도로 애매한(?) 위치지만요. 

강동구, 송파구, 하남쪽 사시는 분들은 15분내로 가실 수 있으니 한번 가봄직 합니다! 

(특히 동물 좋아하는 아이들은 좋아할 듯 해요. )





나오면서 후딱 찍느라 조금 사진이 흔들렸네요 ^^;;  "요정출몰지역" 입구 사진이구요. 왼쪽편에 공터로 된 주차장이 있어요! 주차장은 꽤 넓구요.

공터라 주차하기 어렵지 않아요! 차례차례 대기만 하면 된답니다. 초보자분들도 가실 수 있겠어요!






입장료는 성인 7,000원/ 소인(만13개월~12세) 3,000원 인데요.

 (성인음료, 아이음료 포함가격 / 단, 시그니처 메뉴일 경우만 1,000원 추가)

가격이 너무나 착하쥬? 착한 가격때문인지, 주말에는 사람들이 꽤 많은 듯 합니다!






성인 음료 메뉴는 아래에서 선택하시면 되고, 

PASIM 시그니처 메뉴 (네모상자) 부분만 1000원 추가 해주시면 됩니다. (PASIM이 내부에 있는 카페 이름이에요!)






아이들 음료는 요렇게 옆에 바로 냉장고가 있는데요. 여기서 아무거나 골라서 1개만 먹음 된답니다!





그리고 간단한 간식류와 식사류도 있어요! 저는 저녁을 따로 먹을거라 시켜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하원 후에는 아이들 간식거리고 핫도그나 만두 같은거 주문해서 드셔도 나쁘지 않을 듯 해요!











들어가자 마자 선불로 계산을 다 하구요. 

제가 그날은 하원을 조금 일찍하고 갔더니 아무도 없었는데요. 바로 반겨주는 토끼가 있었어요!

저 울타리 안에만 있을 줄 알았는데, 토끼가 밖으로 마구마구 나와서 돌아다니더라구요. 

그리고 심지어 애완견처럼 사람을 엄청 잘 따라요! (겁많은 쫄보, 저희아이는 도망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다쥬 ㅋㅋㅋ)






엄마토끼들 우리 옆에는 요렇게 금붕어들과 철갑상어(?)가 살고 있는 어항도 조그맣게 있어요!

아쿠아리움에서 보던 아기상어가 여기도 있는 거 보니 신기해 하더라구요 ㅋㅋㅋ





카페 내부 사진이에요!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저희가 그 시간대에는 첫손님이라 아무도 없어서 사진을 후딱 찍었지요!

곳곳에 동물들 집이 조그맣게 있구요.  식물들도 곳곳에 두셔서 약간은 실내 동물원 같은 느낌이 나게 꾸미셨더라구요:)

그리고 동물들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조명은 어두워요. 그게 약간은 아쉽네요:)

그렇지만 동물 친구들 때문에 그렇게 꾸미신 거라 생각했고, 감안하고 즐겁게 있다 왔습니다^^





가장 안쪽은 요렇게 커피를 만드는 곳이 있구요. 열심히 음료를 만드시고 계시네요:)

사진에 보이는 왼쪽에 기니피그와 아기토끼들이 살고 있어요. 그 위쪽은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있고,

그 위에도 좌석이 있어요. 걷지 못하는 아기들 데리고 오신 경우에는 좌식 자리로 앉으시면 될 듯 해요.

(좌식 자리는 우측에 조금 더 있었어요! 참고 하세요)





이 중 아가들이 잘 보이는 중간쯤에 자리를 잡구요. 아이들과 함께 구경을 다녔어요!

아 그리고 음료를 시키자 마자 사장님께서 동물들 먹이를 요렇게 준비해주셨어요:)

다른 실내동물원은 요런 먹이들도 다 판매하고 계셨는데, 여기는 그냥 무료로 주신답니다. 추가로 조금 더 달라고 하면

군소리 없이 내어주셨어요! (사실 저희 아이는 무서워서 먹이를 한참동안 먹였지만요 ㅋㅋ)



먹이는 참나물과 얇고 길게 썰어주신 당근이에요!  기니피그와 토끼들에게 줄 거에요:)





처음에는 무서워서 요렇게 탐색만 하는 중이구요 ㅋㅋㅋㅋㅋ

먹이를 손에 쥐어줘도 무서워서 그냥 우리안에 던지기만...^^:;;;;; 

(저도 무서워서 해서인지 아이도 덩달아 무서워해서 큰일이네요 ㅋㅋ)






요렇게 마구잡이로 돌아다는 토끼를 피해 도망가다 막다른 길에 봉착한 저희아이의 표정 ㅋㅋㅋ

너무나 웃기지만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토끼가 정말 강아지처럼 달려들어요 ㅋㅋ

(먹이를 갖고 있는지 아는 듯 했어요)





한참을 도망다니기를 하다가, 어느정도 안정(?)을 찾았을 때부터는 혼자서 아이들에게 먹이도 주고요.

만지려고도 하구요. 점차 용기를 내기 시작 하더라구요:)


(동물을 무서워 하는데, 동물은 무서운 아이들이 아니다라는 인식을 심어주시기 위해 한번 데리고 오셔도

좋을 듯 해요! 아이들이 공격적이지 않아서, 동물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었어요)




아기토끼들 먹이 먹는 모습이에요:)

지난번 올렸던 홍천에 "휘바핀란드"에서 토끼들은 잘 안먹어서 재미없었는데, 이곳 토끼들은 너무나 잘 먹어주네요.

저도 즐거웠습니다:)




점점 용기가 생긴 후에는 요렇게 귀여운 생후 며칠 안된 아기토끼도 바로 앞에서 구경하며 만져보기도 했구요.!

태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몸도 잘 못가누는 완전 아가였는데, 저도 너무 신기했답니다:)


(이런 어린 동물들은 바깥에 두시지는 않고, 별도 키워지는 곳이 있는 듯 해요.

 사장님이 수시로 몇번씩 아이들을 볼 수 있도록 데리고 나오셔요! )






다음 또 구경했던 동물은 햄스터에요! 저 어렸을 때도 많이 키우던 동물인데, 

저는 무서워서 만지지도 못했었지만요. (지금도 역시,,ㅋㅋ)

저희 아이는 용기를 내어 만져보고 예쁘다예쁘다 쓰다듬어 주기도 하구요. 대견했어요:) (도치맘주의 ^^:;;;;)






햄스터 해바라기씨 먹는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촬영해봤어요! (해바라기씨 껍질을 엄청 잘 까요 ㅋㅋ)

작은 쿠션이 있는 바구니 안에 햄스터를 넣어두고 구경 하라고 하셨는데, 어찌나 햄스터들이 밖으로 나와서 돌아다니는지요.

테이블 밑으로 떨어질까봐 노심초사. ㅠㅠ (사장님이 말씀하시길, 햄스터들도 높이를 알아서 웬만해선 안떨어진다고 하네요)

그래도 너무나 무서웠답니다 저는 ㅋㅋㅋㅋ 아래 동영상도 조끔 멀리서 줌 당겨서 찍은건 안비밀요 ㅋㅋ





그리고 아이들이 많이 오는 카페다보니, 아이들을 위해 소소하게 꾸며진 놀이터도 있어요.

여긴 "야광 놀이터" 인데요. 어두운 방에 들어가 손전등으로 벽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데, 저도 처음해봐서 매우 신기했어요.

아래 동영상 참고 하세요!





동영상 참고 하시구요!




야광놀이터 위쪽으로 올라가면 미끄럼틀이 하나 있는데, 굉장히 가파르고 원목으로 되어 있어서 어린아이들 미끄럼틀

탈때는 꼭 앞에서 지켜보셔야 해요! 정말 어린아이들은 다칠 수 도 있겠더라구요. 사장님께서 처음 입장할 때 부터 주의를 주시더라구요.

꼭 조심히 태워주세요!:) (좋은데 구경가서 아이들 다치면 엄마들 속상하니까유 ㅠㅠㅠ)


미끄럼틀은 군데군데 모서리 부분은 두꺼운 모서리 보호대로 조금 정비를 하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래 소형 어항들은 화장실 앞쪽에 놓여있어요! 전체적으로 어둡다 보니 불빛이 있는 어항이 굉장히 돋보이는데요!

저희 아이와 아이친구는 여자아이다 보니, 어항보다는 어항 위에 인형의집(?)에 관심을 많이 두더군요 ㅋㅋ

화장실은 여자, 남자 구분되어 있구요. 들어가기 전에 외부에 세면대가 있어요. 아무래도 동물들을 자주 만질 수 있는 환경이다 보니, 손을 자주 씻을 수 있도록 밖에다 세면대를 두신 듯 해요. 



아참! 변기에는 아기 변기커버는 따로 없습니다. 

이제 배변훈련을 마쳤다보니, 아기변기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게 습관아닌 습관(?)이 되어 버렸네요. 

변기 커버가 없어도 배변을 잘 하기는 하지만, 어린아이들을 위해 비치해 주시는 것도 좋겠다 생각해 보았네요:)





송파구, 강동구에서 가깝고 가격 착하구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구요! 

전반적으로 잠시 콧바람쐬러 가기에는 딱인 "요정출몰지역" 이었습니다. 미세먼지로 가득한 하늘 때문에 집콕에 지치셨다면, 하원 후 잠시 다녀오시는 거 추천합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정말 딱이구요! 위에서도 한번 언급했지만, 동물을 무서워하지만 구경하는 건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좋은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그럼 좋은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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