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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슬기로운 엄마표 놀이

[엄마표 놀이]토이쿠키로 쿠키만들기!

by 행복한만득씨 2018.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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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만득씨에요!

정말 더위가 멈추질 않네요ㅠㅠ 저 비오는거 싫어했는데 소나기라도 시원하게 내려줬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ㅠㅠ 전기세도 너무나 걱정되기도 하구요. 방학 둘째날인데 무얼 해줘야하나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ㅠㅠ 내년 방학때는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야될까봐요 흑흑 ㅠㅠ 오늘도 엄마표 놀이 포스팅인데요. 그동안 항상 최대한 집에있는 재료들로 만들어주곤 했는데, 이번엔 돈좀 썼습니다.. 기나긴 방학을 지내려면 어쩔수 없지요 ㅋㅋㅋ 아이 엄마들은 잘 알고 계시던데, 저는 최근에 전해 들어서 구매해 보았구요. 워낙 조물딱 조물딱 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라 즐겁게 해보았네요:) "토이쿠키" 라고 쿠키를 만들 수 있는 색깔 반죽인데, 클레이처럼 조물조물 만져보고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쿠키까지 만들어 먹으니 정말 즐거워했답니다.:)


이번엔 준비물 따로 적지 않구요^^; 토이쿠키 구매하시면 돼요. 저는 쿠팡으로 구매했구요. 그냥 클레이라 생각하면 가격대가 약간 있기는 하지만요. 천연색소로 되어있고, 쿠키로까지 만들어서 먹을수 있으니 아주 가끔은 사줄만 하다고 생각되네요:) 아래그림처럼 알알이 쏙쏙같은 케이스에 색깔별로 얼린 반죽이 들어있구요. 실온에 1시간 해동 (또는 전자렌지 10초)해서 만드시면 됩니다. 저는 전자렌지 한 20초 돌린듯 해요^^; 알알이 쏙쏙 아랫쪽에 미키,미니 모양틀이 있구요. 소책자에 만드는 법이 나와있는데, 저도 잘 못하겠더라구요 ㅋㅋ그냥 무시하고 만들었어요! 그리고 쿠키를 담을수 있는 예쁜 미키 프린트의 봉투도 들어있네요:)



워낙 클레이를 좋아해서 조물조물 만들기를 한참 한듯 해요. 저는 무언가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뭘 만들기가 어렵더라구요. (역시 똥손..ㅋㅋㅋ) 대충 잠자리랑 나무 만들고 나머지는 거의 모양틀에 찍었어요 ㅋㅋ모양틀에 찍은것도 이상하네요 참..ㅋㅋㅋ 그리고 정체불명의 모양들은 다 저희 아이가 ㅋㅋㅋ 그리고 중간쯤에 보이는 날개달린 똥모양도 저희아이가 했답니다 ㅋㅋ 똥이라고 만들었는데 진짜 똥 같아서 너무 당황했다는 ㅋㅋㅋ^^; 100% 저희아이의 작품이랍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오븐이나 후라이팬에 구우라고 설명서에 적혀있는데요. 오븐은 없고 후라이팬은 후기를 먼저 찾아보니 잘 안익고 잘 탄다고 되어 있어서 저는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했답니다.:) 에어프라이어 후기를 사전에 조금 찾아보고 온도를 설정했는데요. 처음에는 탄다는 후기가 많아서 140도로 10분 돌리고 보니 조금  안익어서 5분 더 돌렸더니 약간 촉촉한 느낌이었구요. 그 다음엔 150도로 15분 돌리니까 타지않고 바삭바삭 과자처럼 잘 익더라구요. 에어프라이어 마다 조금 다를수 있으니까 참고만 해주세요! (아~ 예열은 하고 시작하셔요:))


짜짜짠!!!!! 쿠키가 구워졌습니다. ㅋㅋㅋ 구우면서 조금씩 부풀기 때문에 선명했던 모양도 조금씩 뚱뚱해지는 느낌이지만 모양이 보이기는 해요 ㅋㅋ 아이가 실제로 만들어서 직접 먹는것 까지 해보니 정말 즐거워 하더라구요. 요즘 항상 제가 주방에 있으면, 아이도 주방놀이에 가서 달그락달그락 하면서 설거지도 해보고, 지글지글 한다고 냄비니 후라이팬이니 여기저기 들고다니면서 바쁘게 놀거든요:) 좋은 경험이 된 듯 해요!



오늘은 엄마표놀이라기엔 정말 제가 준비한게 없어서 조금 찔리기는 하지만요. 어쨌든 엄마가 사줘야(?) 할 수 있는 놀이니까요. ㅋㅋ엄마표놀이로 치겠습니다. ㅋㅋㅋ 너무나 덥네요ㅠㅠ 더위 진짜 조심하시구요. 저희 아이는 냉방병인지 열이 오르락내리락 하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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