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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슬기로운 엄마표 놀이

엄마표 미술놀이) 신기하고 멋진 실그림, 실 데칼코마니 놀이!

by 행복한만득씨 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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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미술놀이) 신기하고 멋진 실그림, 실 데칼코마니 놀이!

안녕하세요. 오늘도 집콕중인 행복한 만득씨에요! 

오늘은 예전에 해봤던 데칼코마니를 약간 변형해서 실을 이용한 데칼코마니 놀이를 해보았어요:) 지난번 했던 물감으로 하는 데칼코마니는 아래 링크 참고해 주시고요. 실 데칼코마니 시작해 볼게요:)


준비물 : 물감, 종이컵(파레트), 털실, 도화지, 물 약간

 

물감은 색이 진하고 점도가 높은 아크릴 물감이 더 좋기는 한데요. 아크릴 물감은 손에 묻었을 때 세척이 어려울 수 있어서 수채화 물감을 추천드립니다! 

 

 

1. 일단 털실을 알맞은 길이로 여러개 잘라두세요. (길이는 조금씩 다 다르게 해주시는 게 좋을 듯 해요.) 그 다음은 종이컵 또는 파레트에 원하는 물감을 짜주세요.

어린아이일수록 털실의 길이는 너무 길게 하지 말아 주세요. 여기저기 털실과 털실에 묻은 물감이 튈 수 있어요! 종이컵에 물감을 짜주실 때는 물감이 털실에 골고루 다 묻어야 하기 때문에 넉넉히 뿌려주시는 게 좋습니다:)

 

2. 그리고 잘라둔 털실을 물감을 짜둔 종이컵(파레트)에 넣고 붓이나 손을 이용하여 물감을 잘 묻혀줍니다.

물감이 너무 되직하다 싶으면 물을 아주 약간만 넣어주시는데요. 물감색이 묽어지면 색이 잘 안 나올 수 있으니 유의해 주세요!

 

3. 일단 도화지를 반 접어주시고요. 한쪽면에만 물감을 묻힌 털실을 자유롭게 모양을 만들어 놓아주세요. 이 때 털실 한쪽 끝은 꼭 바깥쪽으로 내어주셔야 손으로 뽑아낼 수 있답니다. 도화지를 다시 반을 접고 밖에 나와있는 실을 쓔욱 잡아당겨주세요!

일반 물감으로 하는 데칼코마니는 완성된 모양을 약간은 예측할 수 있었지만, 실 그림을 실을 잡아당기면서 실이 놓인 부분과 실이 뽑히면서 채색되는 모양이 꽤 신기하고 재미있게 만들어져요!

 

4. 한가지 색으로 하는 것보다는 여러색으로  여러모양을 만들어 보는게 좋은데요. 완성된 데칼코마니 그림 위에 다시한번 다른 색을 묻힌 털실을 올려 다시 한번 그림을 그려봅니다.

 

 

5. 짜잔! 실을 이용한 데칼코마니 그림 완성입니다! 사실 이것보다 훨씬 더 많이 놀이를 했는데요. 가장 괜찮아 보이는 걸로 추려 보았어요! 

어린 연령일 수록 손에 묻는 거에 대한 거부감이 클 수 있는데요. 이렇게 재미있고 신기한 놀이를 통해 손에 묻는 것도 괜찮다는 것을 계속 인지시켜 주시는 게 좋을 듯해요! 이런 작업 시에는 꼭 엄마도 함께 참여하셔서 "엄마 손에도 물감 묻어도 괜찮지?" 이렇게 얘기해 주시면 거부감이 해소되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된답니다:)


연일 코로나로 난리인데, 태풍까지 다가온다고 하니 매우 심난한 하루네요. 여러분도 태풍대비 잘하시고요. 태풍 지나가는 시간에는 외출 삼가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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