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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슬기로운 엄마표 놀이

엄마표 과학놀이) 어른이 봐도 신기한 전분의 성질 : 쉽고 재미있는 전분놀이

by 행복한만득씨 2020.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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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과학놀이) 어른이 봐도 신기한 전분의 성질 : 쉽고 재미있는 전분놀이

안녕하세요. 행복한 만득씨에요!

오늘도 역시 아이와 집콕하며 해본 놀이인데요. 전분을 이용한 전분놀이입니다. 보통 가루(밀가루, 전분가루, 모래 등)를 이용한 놀이는 치우기가 힘들어서 잘 안 하려고 하시는데요. 가루 중에서도 치우기 가장 편한 축에 속하니까요. 바로 도전해 보세요!


준비물 : 전분, 물, 모래놀이 도구(또는 숟가락, 체망), 볼, 색소(생략 가능)

 

전분의 종류는 옥수수, 감자 관계없습니다. 전 유통기한 지난 감자전분으로 준비해 봤어요!

 

 

1. 우선 볼에 전분가루를 듬뿍 담아주시고요. 잠시 전분가루의 뽀드득함을 느껴볼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그리고 서서히 물을 부으면서 걸쭉한 농도를 맞춰 주시고, 색소를 살짝 넣어줍니다. (색소 생략가능)

전분의 뽀드득한 느낌이 밀가루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데요. 물을 섞은 다음에 전분의 느낌은 정말 달라서 어린아이들은 안 좋아할 수도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일수록 물을 섞기 전 전분 촉각 놀이를 조금 더 오래 해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전분 반죽의 농도는 주르륵 흘러내리는 느낌으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일단 처음에는 반죽으로 공을 만들어 봤는데요. 처음에는 클레이처럼 단단하게 공모양이 잘 만들어 지지만, 손바닥에 두면 눈 녹듯이 서서히 흘러내리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어요!

전분 반죽은 강한 힘을 가하면 강해지고, 약한 힘을 가하면 약해지는 점탄성이 있습니다. 충격을 받으면 단단한 고체로 변하는 특성을 가진 물질을 "비 뉴턴 유체"라고 하고요. 해서, 충격 완화용 제품 개발에 많이 활용됩니다. *"세상에서 제일 신기한 엄마표 과학놀이"에서 발췌

 

3. 체망에 전분 반죽을 부어주면 국수처럼 반죽이 흐르는 현상을 관찰할 수도 하고요. 시간이 지나서 묽기 정도가 조금 되직해 지면 두번째 사진처럼 약간은 단단한 느낌의 반죽이 되기도 하고요. (이때는 손에 팩을 계속 하더라고요^^)

 

 

아래 동영상 보시면 아이들이 참 좋아할 만한 놀이죠?^^ 모래놀이만큼 무한으로 할 수 있는 놀이랍니다^^

앞서 언급드렸지만, 계속 놀이를 하다 보면 수분이 날아갈 수 있어요. 중간중간 물을 보충하면서 반죽을 묽게 유지시켜주시면 됩니다:)

 

4. 볼속에 있는 반죽 위에 손바닥으로 강하게 눌러보면 손바닥 자국이 남기도 하지만, 가한 힘이 사라지면 금세 본래의 형태로 돌아가는 현상도 확인할 수 있답니다:) 

밀가루는 나중에 반죽이 덩어리가 되고, 더 나중에는 굳어버리기도 해서 치우기 힘들지만 전분가루는 물에 씻어주면 싹 내려가니 치우기는 훨씬 쉽습니다! 가루 놀이는 전분 놀이를 백번 추천드립니다!!^^


아이와 함께 하루 종일 보내다 보니, 개인 시간이 없어서 인지 뭔가 더 피곤한 느낌입니다ㅠ.ㅠ 집에서 아이 케어하시는 분들은 비슷하겠지요. 모두 모두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어서 코로나가 진정되기를 기도해보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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