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미술놀이) 찍기만 하면 멋진작품이 딱! 쉐이빙폼 마블링 그림

엄마표 미술놀이) 찍기만 하면 멋진작품이 딱! 쉐이빙폼 마블링 그림

장마가 왜이리 긴 건가요?ㅠㅠ 아이 방학인데 외출도 제대로 못하고 집콕하느라 너무 힘들게만 느껴지네요.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집에 남아있는 쉐이빙 폼으로 마블링 놀이를 한번 해보았는데요. 색감이 참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바로 시작해 볼게요:)

 

● 마블링은 보통 우유로 많이 해봤었는데요. 우유마블링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해 주세요!^^

 

2018/07/10 - [아이와 함께/슬기로운 엄마표 놀이] - [엄마표놀이]신기방기 우유마블링 과학놀이

[엄마표놀이]신기방기 우유마블링 과학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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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 쉐이빙폼, 수채화물감(아크릴 물감), 나무젓가락, 트레이, 도화지

트레이는 일회용 용기를 사용했습니다^^ 음푹한 용기면 뭐든 괜찮아요!

 

1. 일단 트레이에 쉐이빙폼을 듬뿍 짜줍니다. 이제 요런 것도 척척 혼자서 잘 해냅니다^^

 

2. 물감을 뿌려주는데요. 본 과정도 역시 아이에게 맡겨주시고요. 아이가 좋아하는 색깔 위주로 자유롭게 뿌려보되, 물감끼리 너무 섞이지는 않게 듬성 듬성 뿌려주세요!^^

 

 

3. 물감이 잘 뿌려졌으면 이제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마음껏 마블링을 꾸며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예쁜색(?) 위주로만 했더니 색감이 너무 예쁘게 잘 나왔어요! 참 뿌듯했답니다:)

 

4. 처음에는 각각의 물감주위로 살살 돌려보다가 서서히 전체적으로 원을 그리며 마블링을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이 때 마블링이 없어질 때까지 마구 빙글빙글 돌리게 되면 똥색(?) 또는 예쁘지 않은 색으로 변할 수 있으니 적당히 마블링 효과가 난다 싶을 정도까지만 비벼주세요!^^

 

4. 마블링이 잘 만들어진 다음 트레이에 맞게 오린 도화지를 위에 놓고 톡톡 살짝만 눌러서 찍어주세요!

아이 표정을 보시면 우와~ 신기하다!가 음성지원 되시지 않나요?^^ 보기에도 예쁜 색감이었는데, 찍어보는 것도 참 색감이 예쁘더군요^^

 

5. 쉐이빙폼 특유의 꾸덕꾸덕함 때문에 질감 또한 느껴지는 미술작품이 완성되었어요! 같은 마블링임에도 첫번째 찍었을 때와 두번째 찍었을 때 느낌이 조금 다르죠?^__^

 

 

6. 이 상태에서 클레이 누름틀로 살짝 찍어보기도 했는데요. 쉐이빙폼이 묽다보니 생각보다 모양이 선명하지는 않았지만,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7. 다른 트레이에 다른 물감으로도 또 다른 색감의 마블링도 만들어 봤어요! 노란색 계열이 많이 들어가서 인지 조금만 섞었는데도 벌써 똥색(?0이라며 아이가 싫어했지만, 막상 찍어보니 또 아이가 신기하다고 하네요^^

 

8. 열심히 찍어본 쉐이빙폼 마블링 그림 입니다! 누름틀로 찍은 흔적이 살짝씩은 보이는 것 같죠?^^

쉐이빙폼이라 그대로 굳지는 않아서 나무젓가락으로 표면을 매끈하게 해 주신 다음에 말려주시면 좋은데요. 저는 질감을 살려보고 싶어서 표면을 깎지 않고 그대로 말려봤어요! 딱딱하게 굳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굳는 느낌은 있었어요! 이대로 창문에 붙여두시거나 파일에 보관하시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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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빨리 장마가 끝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이들 방학을 어찌하면 더 알차게 보내야 하나 매번 고민하는데, 참 어렵네요. 올해는 코로나에 장마까지 겹쳐서 더욱더 힘들기는 하지만, 힘을 내서 놀아보려고 합니다. 모두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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