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요리놀이) 빵집에 안가도 돼요! 아이와 집에서 만드는 소세지빵

엄마표 요리놀이) 빵집에 안가도 돼요! 아이와 집에서 만드는 소세지빵

안녕하세요. 행복한 만득씨에요!

오늘도 엄마표 놀이 포스팅인데요. 미술놀이, 과학놀이 아닌 오랜만에 요리놀이를 해보았어요! 아이도 즐거워하는 시간이었지만, 생각보다 너무나 맛있어서 깜짝 놀랐답니다^__^ 아이디어는 소유진씨 SNS를 보고 유튜브와 다른 블로그 영상들 찾아본 다음 가장 많이 사용하시는 레시피로 만들어봤어요.  집에서 만드는 소세지빵 시작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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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 호떡믹스, 소세지, 통조림 옥수수, 양파, 피자치즈, 케첩, 마요네즈

 

사진상 피자치즈가 빠졌네요. 꼭 준비해 주세요^^

 

 

 

 

1. 호떡믹스를 설명서에 맞게 반죽해 주시되 물만 약간 적게 넣었어요. 본래 요즘 나오는 믹스는 숙성이 필요없지만 어차피 재료 준비가 필요하니까 랩을 씌워 10-15분정도 숙성을 시켜주었어요.

 

호떡믹스는 굳이 손으로 반죽하지 않아도 돼요. 스패츌러만으로도 충분히 반죽 가능하답니다^^

 

 

2. 호떡믹스 반죽을 숙성시키는 동안, 소세지는 끓는물에 살짝 데쳐주시고요. 양파는 잘게 다져주세요. 그리고 마요네즈를 일회용 비닐봉지에 담아주시는데요. 일회용 비닐봉지는 짤주머니 역할을 할거에요^^

 

소세지는 그냥 세척만 하셔서 사용하셔도 되지만, 아이가 먹을 거니까 방부제를 씻어내기 위해 한번 데쳐주시는 게 좋습니다^^

사진에 케첩도 비닐봉지 짤주머니를 만들어 놓았는데요. 케첩은 입구가 좁아서 굳이 짤주머니 필요 없어요:)

 

 

3. 이제부턴 아이가 참여할 차례예요^^ 숙성된 반죽을 꺼내 이리저리 치대주시고 여섯덩이로 나눠주세요.

 

아이가 클레이 다루듯 이리저리 치대고 있는데요. 요리놀이 전에 손 씻기는 필수입니다!^__^

 

 

4. 그리고 사진처럼 반죽을 길쭉하고 넓게 늘린다음 그위에 소세지를 올려 소세지가 안보이게 잘 감싸줍니다. :)

 

 

 

5. 처음에는 어렵다고 못하더니 몇개하더니 혼자서 이렇게 야무지게 소세지를 감싸고 있었어요^^ 6개중 4개는 아이가 다 했답니다:)

반죽으로 감싸준 소세지는 바닥에 두고 둥글둥글 굴려서 되도록 표면을 매끈하게 만들어 주세요.

 

 

6.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작업인데요. 반죽으로 둘러쌓여진 소세지에 가위로 칼집을 내어주시고요. 양옆으로 번갈아가면서 나뭇잎처럼 벌려주세요,

 

만드는 영상을 못 찍었네요ㅠ.ㅠ 사진 참고해 주시고요. 모양이 나뭇잎처럼 생겨서 "낙엽브레드"라고도 하더라고요^^

 

 

7. 나뭇잎처럼 펼쳐진 소세지 위에 다진양파, 통조림옥수수, 피자치즈를 듬뿍올려줍니다.

 

피망도 추가하셔도 될 듯하고요. 전 집에 있는 재료로만 하다 보니 양파와 옥수수만 했는데요. 충분히 맛있었어요^^

 

 

8. 그리고 마요네즈를 넣어둔 비닐봉지 모서리 부분을 살짝 가위로 잘라서 짤주머니처럼 얇게 마요네즈를 짜주시고요. 케첩은 위에 설명드렸듯이 입구가 작아서 굳이 짤주머니 만들 필요없이 그냥 예쁘게 뿌려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190도로 15분정도 구워주시면 돼요!

 

육안상 보이는 것도 그럴싸해 보였지만요. 맛은 더할 나위 없었답니다. 빵집에서 파는 소세지빵이랑 똑같아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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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에 비읍도 모르는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다 보니 별걸 다 만들어보네요^^;; 요즘은 집에 오븐이 없는 게 아쉬울 정도로 여러 가지를 만들어보고 싶은 의지가 매우 불타오르고 있네요 ㅋㅋㅋ 언제 사그라들지는 모르겠지만요. 어쨌든 이번에는 맛있는 간식도 만들게 되었지만, 아이가 가장 많이 참여한 요리놀이여서 뿌듯하고 즐거웠네요. 여러분도 도전해 보세요!^__^ 남은 하루 화이팅 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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