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미술놀이) 계란판으로 꽃리스 만드는 법

엄마표 미술놀이) 계란판으로 꽃리스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행복한 만득씨에요!

요즘 꽃가루가 많이 날리죠? 저도 알러지인지 코도 간질간질 목도 칼칼 컨디션이 너무 안 좋네요ㅠ.ㅠ 오늘은 포스팅을 얼른 마치고 일찍 자려고 해요:) 오늘은 하원후 아이와 함께 쌓아두었던(?) 계란판을 가지고 예쁜 꽃리스를 한번 만들어 봤어요!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놀랐답니다^___^ 바로 시작할게요!

---

준비물 : 계란판, 종이접시(또는 두꺼운 종이), 물감, 붓, 글루건, 리본 끈 조금, 비즈(또는 클레이나 플레이콘), 커터칼, 가위

 

사진에는 없지만 뚜껑이 있는 흰색 계란판도 함께 사용했어요!

 

 

 

 

1. 일단 계란판을 칼로 잘라서 둥근부분만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원하는 꽃잎수에 맞춰서 가위질을 해주시고 꽃잎부분은 둥글게 잘라주세요!

 

회색 계란판은 제일 안쪽에 + 모양이 있어요! 꽃잎을 4장으로로 하실 경우엔 가운데 십자 모양에 맞춰서 잘라주시면 됩니다! 큰 계란판 자르실 때는 칼을 이용해 주시고요. 생각보다 잘 안 잘리니 손 다치지 않게 조심해서 잘라주세요:)

 

 

2. 잘려진 꽃들은 물감으로 꼼꼼하게 색칠해 주세요! 그리고 계란판 평평한 곳의 자투리 부분을 잎파리로 잘라두었어요. 역시 예쁘게 색칠하고 말려줍니다. 해당과정은 아이에게 맡겨주시는게 좋겠죠?^__^

 

저는 아크릴 물감을 이용했는데요. 색이 진하고 빨리 마른다는 장점이 있지만, 손에 묻게 되면 잘 지워지지 않는 단점이 있어요! 물에 적게 섞은 수채화물감이나 두꺼운 사인펜으로 대체하셔도 될 것 같아요:)

 

 

3. 잘 말려둔 꽃에 중간부분에 글루건을 이용해 비즈를 붙여주세요!

 

글루건은 매우 뜨거우니 아이가 붙이게 될 때는 꼭 주의해 주시고요. 비즈 대신 클레이나 플레이콘 또는 면봉을 작게 잘라서 수술처럼 꾸며주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상황에 맞게 적용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4. 종이접시 중간부분을 오려내 주시고,  문에 걸수 있도록 스카치테이프로 리본끈을 사진과 같이 붙여주세요. 그리고 만들어둔 꽃들을 글루건을 이용하여 차례로 붙여줍니다. 총 12개 꽃을 붙이니 딱 맞았어요^__^

 

종이접시 없는 경우에는 두꺼운 종이를 이용하셔도 관계없습니다:) 역시 글루건 작업은 뜨거우니 조심해 주세요!

 

 

5. 짜잔! 계란판을 이용한 꽃리스 완성입니다! 문에 고리가 없어서 임시방편으로 테이프로 고정해 봤는데 그럴싸한 장식품이 되었네요^_^

 

계란판은 엄마표 놀이 시 자주 이용하는 재활용품이니까요. 버리지 마시고 보관해 주세요! 간단한 놀이부터 작품까지 많이 사용하실 수 있는 재료랍니다.^__^

---

2년 전 아이 3살 때도 계란판을 가지고 했던 놀이를 포스팅했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확인해 주세요!

↓

2018/07/18 - [아이와 함께/슬기로운 엄마표 놀이] - [엄마표놀이]계란판에 내맘대로 그림그리기!

[엄마표놀이]계란판에 내맘대로 그림그리기!

같은 재료로 놀이를 해주어도 확실히 아이가 커서 그런지 조금 더 정교한 놀이로 점점 업그레이드 되고 있네요:) 이 꽃리스는 카네이션 대신 어버이날, 스승의 날에 만들어 선물해도 너무나 좋을 것 같네요^^ 내후년쯤엔 아이가 알아서 만들어 주면 진짜 감동일 듯해요 ㅋㅋㅋ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내일이면 금요일, 어버이날이기도 하네요. 부모님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__^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 없이도 할 수 있는 

"공감 클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