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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슬기로운 여행장소

전주 먹방 여행코스 _ 한옥마을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탐방기

by 행복한만득씨 2018.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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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만득씨에요! 오늘은 바쁘게 포스팅 중이네요:) 블로그를 시작한 이래로 처음으로 하루 2개이상 포스팅을 하는 듯 합니다^^; 

오늘은 주말에 다녀온 전주 한옥마을 여행 관련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사실 자유부인이 되어 간 여행이라 아이와 함께 한 여행은 아니였지만, 아이와 함께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여행 내내 들었답니다:) 내년에는 꼭 다시 아이와 함께 한복을 입고 예쁜 한옥마을 거리를 걸어보고 싶네요. 간단하게 정리하고 별도 포스팅이 필요한 맛집들은 또 추가로 포스팅 할 예정이에요! 갈게용!:)))


전주 한옥마을 여행코스 (먹방코스)


첫째날

동서울 터미널 - 전주 터미널 - 한옥마을 입구 (택시로 이동) - 베테랑 분식 (점심식사) - 게스트 하우스 "소리풍경"(숙소 입실) - 한복체험 (사랑나무) - 전일갑오 (가맥집) - 길거리야 (바게트 버거) - 숙소 (휴식) - 교동 석갈비 (저녁식사) - 철판네 아이스크림 (디저트) - 숙소


둘째날

흑임자죽 & 토스트 (숙소조식) - 숙소 퇴실 - 카페1723 (커피) - 현대옥 (점심식사) - 풍년제과 (초코파이 구매) - 투모로우 카페 (디저트) - 한옥마을 입구 - 전주 터미널 - 동서울 터미널




동서울 터미널에서 출발


동서울 터미널에서 10시에 출발했구요. 전주까지는 2시간 50분이 소요됩니다. 고속버스를 오랜만에 타서인지, 요즘 버스는 좋더군요^^; 아래 사진에서 처럼 좌석배치도가 탑승완료, 탑승예정까지 완벽히 안내가 되고, 빈자리도 확인되니 혹시 본래 예약한 자리가 불편하다면 빈자리를 보고 옮길 수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도착 안내정보도 실시간으로 안내됩니다. 예정된 시간보다 지연될 경우, 당연히 안내됩니다. (오는길에는 퇴근시간과 겹쳐서 거의 1시간 가까이 지연되었었는데, 실시간으로 계속 안내되었답니다:))



평일이라 지연되는 시간 없이 무사히 중간 "정안휴게소" 에 들러 휴식을 취하고 가는데요. 처음 맛본 "공주밤빵" 생각보다 맛있어서 소개해요! 드셔본 분들도 있겠지만, 앙꼬는 호두과자와 같지만 훨씬 바삭바삭하고 밤이 들어있기 때문에 가격이 좀 있는데요. 그래도 맛있어라구요! 정안휴게소 들리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추천합니다:) 3,000원 짜리 사서 먹었는데, 갯수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한 7-8개쯤 이었던 듯 해요.



전주터미널 도착후 택시로 전주한옥 마을로 이동!


전주터미널은 최근에 리모델링이 된 것처럼 규모는 작지만 굉장히 깨끗했구요. 터미널 답게 몇개 식당과 카페가 있구요. 코인노래방이 있는 오락실도 같이 있어요. 혹시 시간이 남으신다면 이곳에서 시간 떼우셔도 좋을 듯요:) 도착해서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택시 승강장이 있어요! 바로 나갔더니, 택시가 있어서 바로 타고 한옥마을로 이동했어요! (10분 조금 안 걸렸구요. 택시요금은 4,000원대 였네요.)



전주 한옥마을내 첫번째 먹방장소 - 베테랑분식


전주맛집으로 검색을 하면 가장 1번으로 나오는 베테랑 분식으로 점심식사를 하러 갔어요! 여행가기 전에 대략 가볼만 한 식당을 찾아놓고 간거라, 바로바로 시간 지체없이 이동했지요:) 하루종일 먹방을 할 생각이였기 때문에, 메인 메뉴인 들깨칼국수만 먹으려 했지만, 쫄면도 너무나 맛있어보여 요렇게 2개 흡힙 했어요! 가성비 너무 좋았던 메뉴네요. (별도 포스팅 할게요 ★ )




전주 한옥마을내 우리숙소 - 게스트 하우스 "소리풍경"


평일이라 빈자리 찾기는 쉬웠지만 그래도 깔끔하고 후기 좋은 곳으로 고르고 싶어서, 고르고 고르다 선택한 숙소였는데 너무나 좋았어요! 이곳 또한 아이랑 다시 와도 좋겠다 싶은 숙소였구요. 깔끔하고 주인 부부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다음날 조식이 참 마음에 들었던 곳이랍니다:) (숙소 또한 별도 포스팅 하려고 해요!★)



한복체험 - "사랑나무"


한복체험은 사실 생각을 안하고 갔어요. 뭐 애기엄마다 보니 예쁜 한복은 결혼식때, 돌잔치때 이미 입어볼 만큼 입어봤다 생각했지요. 그런데 한옥마을 들어서니 그 생각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ㅋㅋㅋㅋ 너무 예쁜 한복들이 여기저기서 보이니, 오늘 꼭 입어봐야 겠다 싶었어요 :) 보통 한옥마을 내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연계되어 있는 한복집들이 있어서, 그쪽으로 소개받아서 가면 저렴한 가격에 체험해볼 수 있으니, 다른 게스트 하우스에 묵으셔도 꼭 대여하기 전에 게스트 하우스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한복체험은 게스트 하우스 포스팅 할때, 간략히 추가 정보들 적어볼게요 ★)



두번째 먹방 - 가맥집으로 유명한 "전일갑오(전일슈퍼)" 


전주에 여러번 가봤던 친구가 "가맥" 꼭 먹어야 한다길래, 가맥이 도대체 뭐지? 전주에 한번도 가보지 못한 저는 가맥이 뭔지도 몰랐답니다. ㅋㅋㅋ "가게맥주"의 줄임말인 "가맥"은 전주에서 유명해서 꼭 먹어야 할 리스트에 매번 등장하는데요. 저희도 당연히 갔습니다! 원조라는 곳인 "전일갑오" 인데요. 한옥마을 내에 있지는 않지만, 걸어서 갈만한 거리에 있어요. 허름해 보이지만, 안주맛은 끝내주네요. 안주로는 "황태구이"가 유명해서 황태구이와 각1병씩의 맥주를 했는데, 낮술을 별로 안하는 제가 한병을 얼마나 빨리 마셨는지요. 술이 술술 들어가는 안주더라구요. (역시 별도 포스팅 하겠습니다:)★ )



길거리 먹방 - "길거리야"의 "바게트버거" 


전주 한옥마을에 들어서면 갖가지 길거리 음식들이 엄청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길거리야의 "바게트버거"를 먹어봤습니다. 가맥집을 다녀오고 나서 굉장히 배불렀음에도 넘나 맛있었답니다:) 배만 안불렀다면 각자 1개씩 먹었을텐데, 너무나 배불렀던 상태라 많이 못먹은게 아쉽네요 ㅠㅠ



첫째날의 저녁식사 - 교동석갈비


저녁을 무얼 먹을까 가장 많이 고민했던 듯 해요. 사실 맛있는거 무조건 먹자먹자 하고 있었지만, 바게트버거까지 먹을상태라 사실 저녁을 먹지 않아도 될 만큼 배는 이미 풀이었지만, 저희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ㅋㅋㅋㅋ 숙소에서 휴식을 약간 취한 후, 숙소 근처에 있는 "교동석갈비"로 향했어요. 평일이라 한산해서 맛집이 아닌가? 의심이 들었지만, 역시나 맛집이었습니다 . ㅋㅋㅋ 전주 음식점의 특징이나 장점은 반찬들도 너무나 다 맛있어요. 역시 전라도 음식이구나 말이 나온게 아니다 싶었지요 ㅋㅋㅋ 함께 먹은 모주가 굉장히 맛있었는데, 직접 담군 모주라 굉장히 진했어요! 추천합니다. (역시 별도 포스팅 할게요 ★)



첫째날의 마지막 디저트(길거리음식) - 철판 아이스크림


사실 이미 석갈비 먹기전부터 풀인 상태의 위를 들고 ㅋㅋㅋ 어찌저찌 저녁식사도 열심히(?) 마쳤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이대로 끝내긴 뭔가 아쉬운 마음에 길거리에 있었던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언젠가 동영상으로 보기는 했지만 처음 접해보는 아이스크림이기도 해서, 한그릇 하고 숙소로 복귀했어요!

날씨가 저녁이 되니 조금 쌀쌀한 탓에 후딱 마시듯 먹고 당일 먹방탐방을 종료했답니다:) (추워서 사진이 흔들린 사진뿐이네요 ^^;)



둘째날 아침 - 게스트 하우스에서 준비해주신 흑임자죽과 토스트


흑임자죽은 그렇다 쳐도, 토스트는 먹기 쉬운 음식이쥬? ㅋㅋ 그런데도 여행와서 먹으니 얼마나 맛있던지요.:) 바삭바삭한 토스트와 아삭아삭한 사과 그리고 따땃한 흑임자죽까지 정말 완벽한 조식이었어요 :) (직접 만드셨다고 하신 흑임자죽 정말 맛났답니다)




둘째날  -  카페 1723


나이가 들어버린 저와 친구 ㅋㅋㅋㅋ 또 멀지 않은 가까운 예쁜 카페 폭풍 검색을 해보고 퇴실후 바로 카페로 가서 커피와 함께 전날 못다한 수다를 시작합니다 ㅋㅋㅋ 평일이라 저희가 전세내고 왔답니다. :) 커피맛 나쁘지 않았고, 내부도 예쁜 조용한 카페였어요.




둘째날 마지막 점심식사  -  현대옥 (콩나물국밥 맛집)


드디어 마지막 식사시간이 왔죠.ㅠㅠ 아쉬웠지만 전주를 뜨기 전에 최대한 많이 먹자하는 생각이었기에, 열심히 먹으러 또 갑니다. ㅋㅋ 콩나물국밥 즐겨하지는 않지만 여기 진짜 맛있더라구요. 반찬 역시 다 맛있어요!  두가지 타입이 있어서, 각자 하나씩 시켜서 나눠 먹었는데 각각의 국밥이 매력있었어요. (별도 포스팅 갈게유 ★)




초코파이로 유명한 풍년제과  


그냥 가기 아쉬우니, 아이와 신랑을 위한 초코파이도 하나 구매했어요! 여기 오면 거의 사간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신랑도 아이도 초코를 즐겨하지는 않지만, 집에서 줬더니 맛있다고 하며 금방 후딱 먹더라구요.  여행간김에 여행기념품으로 괜찮을 듯 해요:) 본래 18개입자리 박스로 많이 구매를 하시던데, 저는 낱개로만 구매했구요. 초코, 화이트, 우리밀로 된 초코, 미니초코파이 등 여러가지 있어요. 참고하시면 좋을 듯요!






둘째날 마지막 디저트  -  투모로우 카페 (루프탑 카페)


마지막 먹방장소 였어요! 점심식사 한지 얼마안된 시간이었지만, 약간의 산책(?)으로 조금 소화시킨 후 근처 카페로 갔어요. 한옥마을 전경이 다 보이는 루프탑이 있는 곳이구요. 날이 좋아서 테라스에 앉아서 뷰를 감상하며 디저트 했답니다. 밤에도 예뻤을 곳 같아요:) 평일이라 한산했지만, 주말엔 사람들이 꽤 있을 듯 하네요.




사실 "자유부인 전주여행코스"로 적으려다가, 같이간 친구는 아직 미혼이라 차마 적기가 미안해서... ㅋㅋㅋ 위에 적은대로 사실 여행코스라기 보다는 먹방코스가 더 어울릴 정도로 식당,카페,길거리 음식점이 전부 인데요. 아이와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았던 이유도 모든 먹거리, 체험할 거리, 숙소까지  전주 한옥마을 내에서 한꺼번에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 동선을 줄일 수 있어서 에요. 잠시 자유부인의 췐스를 얻으신 분들에게도, 아이와 함께 단둘이 가보고 싶은신 분에게도, 가족끼리 가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모두 모두 추천드리고 싶은 여행지 였습니다.  내년에 꼭 다시 가볼까 합니다.:) 별도 포스팅을 올리기로 한 부분은 차근차근히 올려볼게요. 그럼 이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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