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고른 제주도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추천여행지 3곳)

안녕하세요. 행복한 만득씨에요! 블로그를 하다보니 매일 어떤 내용을 포스팅할까 고민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렸네요 ㅋㅋ 뭐 집에서 놀면 뭐하나요? 계속 생각하고 연구하고 고민해야 발전이 되지 않겠나요? ㅋㅋㅋ 아무튼 오늘도 고민 고민했지만 제 두가지 카테고리와는 딱 떨어지는 내용이 떠오르지 않네요ㅠㅠ 해서! 오늘은 저의 카테고리(두개뿐이지만..)에서는 약간 벗어나지만 어쨋든 육아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이전 포스팅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얼마 전 아이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했는데요! 4박 5일로 여유롭게 갔는데도, 많이 둘러 보지 않았어요. 그 이유는 신랑없이 가기도 했고, 장마 시작 시점이라 날씨도 별로라 1일 1일정 으로 널널한 여행을 했었는데요. 혹시나 신랑 없이 어린아이 (24개월~36개월로 칭할게요)와의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제가 갔던 여행지 참고해보셔요! 신랑있이 가셔도 참고하셔도 됩니다요 ㅋㅋㅋ 제가 블로그내 여행 카테고리는 만들지 않아서 자세한 여행코스는 생략하고요. 딱 저희가 갔던 여행지 정보만 사진과 함께 간략히 정리해볼게요!

제주 추천여행지 1 :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첫째날은 아직 비구름이 몰려오기 이전이라 날씨가 무지 좋았어요! 실내&야외 둘다 있다보니 야외에 있을때는 조금 덜 더웠으면 할 정도로 뜨거웠지만, 야외에서 놀다가 실내에 빵빵한 에어컨을 쐬니 한결 나았답니다.:) 에어컨이 매우 빵빵하니 여름이어도 얇은 가디건 챙기시면 좋겠네요.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시면 입장권 끊는 매표소가 있구요. 입장하면 바로 야외에 전시된 자동차들을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타고 여러 버튼을 누르면 소리도 나구요. 아이들이 놀이터처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친구와 친구아들도 같이 갔었는데, 동의없었기 때문에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했어요:))

이곳엔 토끼와 사슴이 케이지 안에 있는게 아니라 그냥 돌아다닙니다^^; 아이들이 만지고 싶어했지만 저는 제가 무서워서 만져볼 수 없었다죠..ㅋㅋ 사진도 줌으로 당겨서 멀리서 찍었답니다 ^^; 이곳에는 작은 매점도 있어요. (사진상 첫번째 사진 아이 뒷편 자동차 모양의 매점 보이시죠?)  

아무튼 이곳에서 한참을 놀고요. 너무더워서 그냥 이거면 됐다 하고 숙소로 가려고 했지만, 그래도 실내도 봐야지 하고 실내 박물관으로 옮겼어요. 너무 시원했지요 ㅋㅋㅋㅋ 그래서 사진은 하나도 없이 그냥 밀대있는 자동차를 끌고 신나게 에어컨 바람만 쐬고 왔답니다.. 실내 사진이 없어요 ㅋㅋ (제가 여행 블로그를 시작했었더라면 많이 찍었을 것 같기도 한데요. 다음에 갈때는 조금더 블로거의 마인드를 가지고 여행하렵니다^^;) 아래 사진은 실내에 있는 자동차에요. 당연히 좋아했구요! 그리고 실내 박물관을 다보고 마지막 코스로는 실제로 자동차 타보는 코스가 있어요. 36개월 이상은 면허증(?) 같은 걸 주고요. 그 이하 아이들은 그냥 체험만 해요! 꼭 보호자 1명 동승해야 하고, 별도 추가요금은 없어요. 

☞알고가면 좋은정보 

- 소셜에서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니 꼭 전날 구매해두세요! (보통은 당일 구매후 사용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 36개월 미만은 무료입니다 :) (증빙서류 챙겨갔는데, 확인 안하시더라구요^^;)

- 주차장부터 박물관 가는길이 오르막길이고, 실내 박물관 내에는 무료로 탈수 있는 '밀대자동차' 가 있어서 굳이 유모차는 안가지고 가도 될 듯 해요. (저는 가져갔지만 거의 안썼네요)

제주 추천여행지 2 : 제주 코코몽 에코파크

둘째날 까지도 날씨가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두번째 숙소로 옮기는 길에 있는 코코몽 에코파크를 갔답니다. 그냥 에코랜드도 있는데, 다비슷한 느낌의 파크이지만 코코몽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이곳이 더 좋을 듯 해요. (전 둘다 가봤어요:)) 무튼 요 파크는 실내가 있기는 하지만 거의 야외 위주로 돌아다녀야 해서, 한여름에는 모자, 얼음물 필수입니다!

여기도 주차장에 주차하고 매표소에서 티켓팅을 하고 입장합니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비눗방울에서 한참 시간을 뺏겼구요. 바로 옆에 작은 자동차 타는곳, 여러 코코몽 친구들 모형, 사진찍는 스팟, 자전거 타는 곳 등 볼거리가 아주 많았어요. 수국이 피어있는 곳 참 예뻤답니다:)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사진상 가장 아랫쪽 왕 코코몽이 있는데 정말 커요! ㅋㅋㅋ 

야외에서 한참을 놀고 더위를 식힐겸 실내놀이터도 갔어요! 실내놀이터 에어컨 빵빵하구요~ 키즈카페처럼 되어있어요! 실내놀이터는 두군데로 나눠져 있었는데, 한군데는 큰블록 놀이할 수 있는 큰 장소였는데 큰 아이들이 많아서 비추합니다ㅠㅠ 키즈카페같이 작게 되어 있는 곳 있어요! 그곳으로 가시길요 ! 실내놀이터 앞은 예쁜 잔디밭 광장 있어서 찍어봤어요.

그리고 에코파크 내에 식당이 있어서 여기서 해결했어요. 메뉴가 별로 많지도 않고 맛도 별로였지만 이 근처 아이와 함께할 맛집이 그리 많지 않아서 그냥 여기서 해결했어요. 보통 메뉴를 돈까스와 새우볶음밥 시키시더라구요. 저희도 그렇게 주문해서 먹었어요. 아이들 음료도 팔아요(여기는 뽀로로 아니고 코코몽 음료수 팝니다 ㅋㅋ) 식당 앞은 오션뷰의 사진찍기 좋은 곳이 있어요. 그리고 파크내 기차도 있어요. 별도 금액 3천원인가? 했던듯요. 친구 아이는 타기싫어해서 저랑 제 아이만 탔구요. 매우 즐거워했답니다.:)

☞알고가면 좋은정보 

- 역시 소셜에서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니 꼭 전날 구매해두세요! (보통은 당일 구매후 사용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 여기는 24개월 미만이 무료에요. 저희 아이는 아쉽지만 금액 지불했구요. (증빙서류 챙겨갔는데, 확인 안하시더라구요^^;)

- 숲속처럼 꾸며져 있어서 그런지, 모기들이 많았어요. 저희 아이는 기차타는중에 모기를 세방이나 물렸답니다 :) 모기 조심요!

제주 추천여행지 3 : 제주 해녀박물관

셋째날부터는 바람에 비에 날씨가 요란해져서 실내쪽으로 검색을 하다가 숙소(성산)에서 가깝고 둘러보기 가벼운(?) 곳을 발견하여 다녀온 곳이었어요!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니였는데, 결론적으로는 어린아이들이 가볍게 둘러보고 오기 좋은 곳이었어요! 무엇보다도 실내에 실내놀이터가 있거든요:) 뭐 아이들은 놀이터 하나면 땡이죠 뭐 ㅋㅋㅋ 본래는 박물관 구경하고 마지막에 놀이터로 가는 코스로 되어 있지만 놀이터를 먼저 갔던건 안비밀요!:)ㅋㅋㅋㅋㅋㅋ

놀이터에서 한참 땀을 빼고 본래 메인인 박물관을 훅 둘러봤어요! 물론 사진이 없답니다..ㅋㅋㅋㅋ 해녀분들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구요. 역시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이런 부분은 깊게 볼 수 없었구요. 그리고 박물관 앞에 잔디밭이 넓게 되어있구요. 사진찍기 좋아보였어요. 날씨만 좋다면요.ㅠㅠㅠ (저희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다 안내리다 해서 잠시만 있다왔지만, 아이들은 역시 좋아했어요. 아이들만 좋으면 장땡이쥬 ㅋㅋㅋㅋ

☞알고가면 좋은정보 

- 가격이 착해요! (저는 운좋게 무료로 개방한 날이었네요^^ 정기적으로 무료로 개방하는 날이 있는 듯 해요)

- 주차장에 전기차충전기(소)가 바로 보여요! 전기차 렌트하신분들은 좋으실 듯 하네요.

- 박물관 앞 야외에도 잔디밭과 정자가 있어서, 간단히 산책하면서 사진찍기 좋아요.! (저희는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많이 놀지는 못했네요ㅠ)

사실 비가 와서 숙소(성산)에서 가까운 실내관광지를 찾다보니 아쿠아 플라넷도 갔었지만, 워낙 잘 알고계시고 서울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는 곳이라 생략했어요. 위에 포스팅한 관광지에 비해서는 정보가 어마어마하게 많기도 하구요^^ 블로그에 여행 카테고리를 만들게 되면 제주도 여행도 코스별로 조금더 세세히 한번 더 올려볼게요! 언제 만들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ㅋㅋㅋ아직은 이 두 가지 카테고리 운영하기도 벅차네요 초보 블로거의 설움..ㅋㅋㅋ 노력해볼게요. 여행 포스팅 올리는 건 시간이 좀 더 걸리기는 하겠지만 제 추억들을 기억하기엔 좋은 자료가 될 듯 하네요!  제주도는 진짜 날씨만 받쳐준다면 언제든 가도 아이와 함께하기 너무 좋은 여행지 인 듯 해요! 가을에는 신랑도 함께 또 가보려고 해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날씨가 너무 꿉꿉하네요ㅠㅠ 건강 유의하시고요. 다음 포스팅때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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