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기열 증상 치료 예방법 무료검사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최근 미주 전 지역(캐나다 제외)에서 뎅기열 확산이 급속화 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뎅기열은 신정환을 통해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어서 들어본 적은 있지만 비교적 생소한 질병이기 때문에 관련 정보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질병관리청 자료를 토대로 뎅기열 증상 치료 예방법 및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뎅기열 증상 치료법 예방법 모기매개 감염병

뎅기열이란

 뎅기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제4군 법정전염병입니다. 매개체로는 이집트숲모기와 흰 줄 숲모기가 있는데, 주로 이집트숲모기에 의해 전염됩니다. (흰 줄 숲모기는 국내에 서식 중이지만 뎅기바이러스 미검출됨) 드물게는 수직감염(모체에서 태아로 직접감염) 또는 혈액감염(장기이식, 수혈 등)을 통해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뎅기열 증상

 통상적으로 감염자 중 75%는 무증상자이며, 이외의 유증상자에게는 잠복기(5~7일) 거쳐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발진, 근육통, 백혈구감소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발진은 손, 팔, 다리, 발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치사율은 약 5%로 조기 치료시에는 1%이며, 치료시기를 놓치면 20%로 높아질 수 있으니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뎅기열 치료법

 지금까지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으며 증상에 따라 보존적 치료를 진행합니다. 뎅기열 감염시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해외여행 후 의심 증상 발견 시 반드시 검사를 통해 빠른 진단과 치료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뎅기열 예방법

국내 상용화된 뎅기열 예방백신은 없습니다. 뎅기열 예방법은 해외여행시 최대한 모기물림 방지를 위 모기기피제와 모기장을 이용하고, 밝은 색의 긴 옷을 입는 등의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입니다.

뎅기열 예방수칙

 

뎅기열 무료검사

뎅기열은 해당국가 방문 후 의심증상(발열, 두통, 근육통, 발진 등) 확인시 검역소에서 무료로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역별 검역소는 https://nqs.kdca.go.kr/nqs/infectCenter.do?gubun=place&subGubun=index 에서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뎅기열무료검사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뎅기열은 해외유입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감염병입니다. 최근 국가 간 교류의 증가와 이상고온 현상에 따라 모기 매개 감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으로 뎅기열 외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황열, 웨스트나일열이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국내 발생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에서는 올해 감염병 매개체 감시사업을 평년보다 두 달이나 앞당겨 시행할 만큼, 해외유입 모기에 대한 각별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