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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슬기로운 엄마표 놀이

엄마표 미술놀이)반짝반짝 쿠킹호일(은박지)에 그림그리기

by 행복한만득씨 202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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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만득씨에요!

어제는 진짜 여름 날씨였죠? 오랜만에 외출을 했었는데 더워 죽을 뻔했네요ㅠ.ㅠ 오늘은 비가 올 것처럼 꾸리꾸리 한 게 하루 종일 거의 흐리기만 하네요. 그래서 또또 집콕 중입니다. 오늘은 지겨운 도화지 대신에 쿠킹호일(은박지)에 색다른 그림을 한번 그려보았어요! 그럼 쿠킹호일 그림 바로 소개할게요:)


준비물 : 쿠킹호일(은박지), 유성매직, 글루건, 도화지, 연필(펜)

재료는 간단하죠? 그렇지만 사전에 엄마가 준비해야 할일이 쪼끔 있답니다^^;;

 

 

1. 일단 먼저 도화지에 원하는 밑그림을 연필이나 펜으로 그려줍니다,

아이가 원하는 그림으로 그리되, 너무 복잡하지 않은 간단한 그림으로 8절 도화지 반 잘라서 그려봤어요. 저희 아이는 아직 5살이라 밑그림을 그리기는 어려워 도와주었지만 7살 정도는 밑그림부터 아이에게 맡기셔도 될 듯합니다:)

 

2. 밑그림을 그린다음 가장 중요한 작업인데요! 글루건으로 밑그림을 그대로 다시 그려줍니다. 볼록하게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두껍게 해주시는게 좋아요!

글루건 작업은 위험하니까 꼭 엄마들이 도와주시고요. 목공용 풀로 대체하셔도 되지만, 목공용 풀은 마르는 시간이 꽤 오래 걸려서 빨리 하시고 싶으시면 글루건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되도록 글루건을 두껍고 통통하게(?) 해 주세요!

 

3. 밑그림 작업(연필+글루건)이 시간이 어느정도 걸리기 때문에, 그 시간동안은 그냥 쿠킹호일 위에 유성매직으로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주세요!

일반 흰색 도화지와는 달리 반짝반짝하기도 하고 미끌미끌 거리기도 해서 색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어요!:) 유성매직으로 마구 그리다 보면 책상에도 유성매직으로 그림을 그리게 될 수 있으니까 밑에 천이나 신문지 깔아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3. 글루건 밑그림이 완성되면 도화지 사이즈에 맞게 쿠킹호일(은박지)를 잘라 씌워주신다음 밑그림이 볼록하게 튀어나올 수 있도록 손으로 꾹꾹 눌러 주세요!

너무 손톱으로 세게 누르면 구멍이 날 수 있으니까 힘 조절 잘해주시고요. 혹시나 구멍이 날까 봐 걱정되시면 포일을 2장 씌워서 꾹꾹 눌러주셔도 됩니다! 이 작업에서 느끼실 수 있지만, 글루건을 두껍고 퉁퉁하게 해 주셔야 선명하게 밑그림 자국이 남아요:)

 

4. 드디어 아이가 나설 차례입니다. 완성된 밑그림에 예쁘게 색을 칠해줍니다. 볼록한 부분의 밑그림인 은색만 남겨두고 나머지 부분만 자연스럽게 색칠할 수 있어요!

 

 

5. 짜잔! 쿠킹호일 그림(은박지그림) 완성입니다! 흰색 도화지에 그리는 그림과는 확실히 색다른 느낌이 있죠? 반짝반짝 느낌이 잘 살아나는 그림이라 다음에는 우주나 밤하늘을 한번 꾸며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주말이 후딱 지나갔네요. 다음 주면 벌써 6월 시작입니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상반기가 그냥 눈 깜짝할 새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5월 마지막 날 마무리 잘하시고요. 6월 첫 시작도 화이팅 넘치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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