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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슬기로운 엄마표 놀이

[엄마표 놀이]너무 더우니 집에서 놀이해봐요!(키친타올로 만드는 비닐물고기)

by 행복한만득씨 2018.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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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만득씨에요! 요즘은 정말 집안에만 있고 싶네요ㅠㅠ 어린이집이 코앞인데도 등원,하원하기가 왜이리 힘든지요. 아이도 3분거리인 어린이집이지만 땀을 뻘뻘, 저도 땀범벅에 전기세 걱정돼도 그냥 집에서 빵빵 틀어두고 있네요ㅠㅠ 전기세 에라 모르겠다 생각하기 싫구요. 그냥 더우니 짜증만나니 확 틀어버렸답니다.ㅋㅋㅋ 아마 요즘은 진짜 걱정되셔도 다들 트시는 듯 해요. 일단 제가 살아야하니까요 집콕을 하다보니 엄마표 놀이를 할 시간은 생각보다 많아졌습니다. 그치만 해주는게 조금 힘들기는 하죠. ㅋㅋ 참엄마가 되는길 너무나 어렵네요 흑. 오늘은 "키친타올을 이용한 비닐물고기"를 포스팅 하려고 해요! "오감체험 엄마놀이"라는 책을 참고했구요! 거의 비슷하게 진행했지만 재료는 저희집 상황(?)에 맞춰 조금씩 대체했구요. 하면서 Tip도 같이 소개할게요! 



준비물 : 일회용 비닐봉지, 키친타올(또는 휴지), 가위, 모루 약간, 스케치북, 색연필, 물감, 공약병, 눈알스티커 등


준비물이 최근 올린 엄마표 놀이보다 많은 것 같지만요. 다 집에 있었던 재료랍니다.^^ 모루와 눈알 스티커만 구매했어야 하는 재료이지만, 이전에 엄마표 놀이하면서 구매해둔 것들이 남아있어서 고걸 이용했습니다.:) 더우니 저도 꾀를 부리게 되더라구요. 엄마표 놀이를 검색하면서 최대한 추가로 재료를 구매하지 않는 선에서 할 수 있는 놀이를 찾게 된답니다.ㅋㅋㅋㅋ



물감공병을 이용하여 키친타올에 여러가지 색을 뿌려보아요!

사실 참고한 서적에서 키친타올을 두장 깔고 물감을 뿌리라고 되어있어서 그렇게 했는데, 아이가 물감 뿌리는 양을 조절할 수 없다보니 물이 흥건하게 뿌리게 되더라구요. 첫번째 사진보시면 사진으로 봐도 뭔가 물이 흥건한게 보이시죠?^^; 아래에 비닐이나 커버를 깔고 하시는게 좋을 듯 하구요. 아이가 어리다면 공약병 중에서도 12mm짜리 입구가 긴병으로 하시는게 물감 조절하기 나은 듯 해요. 저는 약병 입구가 좁은걸로도 물감을 준비했더니 무지막지하게 뿌리더군요...ㅋㅋㅋ 너무 지걱지걱하게 되면 나중에 비닐에 넣을때 좀 불편하더라구요. 두번째 사진정도 물감을 뿌리게 해주심 될 듯 합니다. 그리고 키친타올 대신 얇지않은 휴지로 해도 될 듯 해요. 너무 얇으면 찢어질 수 있으니 키친 타올처럼 물에 잘 찢어지지 않는 휴지는 가능해요.



알록달록 물들인 키친타올을 비닐봉지에 넣고 조물조물 해보아요!

준비해둔 일회용 비닐봉지(또는 투명한 재활용봉투)에 방금전 물들인 키친타올(휴지)를 쏙쏙 넣어줍니다. 처음에 너무 흥건하게 물들여놔서 옮길때 물감이 질질 흘러서 처음에만 조금 고생(?)하기는 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적당히 물들여서 봉지에 넣는 건 크게 문제 없었답니다. 쏙쏙 넣어주고 조물조물해서 물고기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이때 조물조물하면서 봉지가 터지지 않게 조심해 주시구요.  모루로 꼬리부분을 묶어줍니다. 일부러 그림그리듯 색을 뿌린게 아닌데도 생각보다 예쁜 색깔이 나오더라구요:)



완성된 비닐물고기에 눈알스티커를 붙여보아요!

완성된 비닐물고기에 준비해둔 눈알스티커를 붙여보는데요. 물론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스티커 뒤쪽은 제가 떼어내어 주었구요. 붙이는 건 아이가 했습니다. 눈을 붙이니 정말 그럴싸한 물고기처럼 보이더라구요^^ 아이도 좋아했구요. 또 이때부터 "이따 저녁에 아빠오면 보여주자" 하고 노래를 불렀답니다 ㅋㅋㅋ 눈알스티커는 엄마표놀이 할때 어디든 잘 사용할 수 있는 재료인듯 해요! 계속 하게되면 아마 대량으로 많이 구매해둘 듯 하네요^^



바닷속 그림을 그려보고 완성된 비닐물고기를 붙여보아요!

스케치북에 바닷속 그림을 그려봅니다. 물고기가 생각보다 통통(?)하기 때문에 8절 스케치북에 거의 꽉차더라구요. 바닷속에 다른 물고기도 그려 꾸며주려고 했는데, 미역 몇줄기(?)만 대충 그려주면 되더군요 ㅋㅋ 덕분에 똥손인 저는 좋았습니다.^^; 미역을 대충 그려주고요 바닷속 색깔은 아이가 자유롭게 색칠해 보았어요. 완벽하게 다 칠해줄까 하다가, 3세 아이가 만든 그림인데 또 너무 예쁘게 칠해두면 현실성(?)이 없으니 진짜 아이가 색칠한 만큼만 해서 마무리 했구요. 양면 테이프로 물고기를 붙여보았어요! 나름 예쁜 물고기 같아 보이지 않나요? 또 하나의 작품(?) 나왔답니다.:) 대신 해보니 비닐속에 너무 많은 키친타올을 넣으면 너무 뚱뚱해져서 스케치북에 고정할 때 어려울 수 있으니, 비닐도 작은걸로 준비하고 키친타올도 적당히 넣어 꾸며보는 걸 추천드려요!




더위 때문에 모두 너무 힘들어 하시는듯 합니다. 얼른 이 더위가 지나가길 바라구요. 지금 이시기 건강 정말 유의하셔야 될 듯 합니다! 저는 또 최대한 집에있는 재료로 활용 가능한 놀이와 함께 돌아올게요! 좋은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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